광서성의 오지마을...자오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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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지앙에서 구경하고 다시 총지앙을 거쳐 자오싱이란 곳으로 갔다....

이제부터는 꽝시성(광서성:廣西城)이다...


둥족이라는 소수민족이 사는 동네인디...정말 첩첩산중에 있다....

이 마을에 들어가기 위해선 하루에 한대있는 버스를 타던가....1시간쯤 떨어진 조금 더 발전한 동네에 내려서 알아서 가야 한다..(-_-;;)

물론 택시도 있지만...넘 비싸서리....

무작정 어찌되것지 하는 맘으로(정말 대담해 졌다...) 그냥 걷다가....2번을 히치하이킹해서리 도착한 동네....


저기 보이이것이 고탑(鼓塔)...큰북이 있는 탑이란다...이 마을에만 5개가 있고...마을 근교 다른 마을에도 몇개씩이나 있다....이 작은 동네에 저런 큰탑을....왜 지었을까?

그것도 북을 울리려고...외적이 침입하기엔 넘 깡촌인디....


마을 풍우교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는 어르신.....

아무튼 숙소 잡고 구경하려구 하는디 온 동네가 난리다....

먼가 하고 보니.....


동네 체육대회가 한창이다...지금은 농구경기중...

야오밍이 NBA에 진출해서 잘나가고 있어서 그런가...농구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근디....끝나고 나니 엄청나게 폭약을 터트린다...

그 왜 있잖냐...중국영화 보면 따따따~~하고 시끄럽게 터지는 폭죽...그걸 한 30분동안 줄기차게 터트리는디...귀가 다 얼얼했다...


마을 동산에 올라 본 마을의 풍경.....이런 멋드러진 동네가...아직도 관광지화가 되지 않았다니....리지앙 고성보다 더 운치 있는 모습..


마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찍은 사진들...





저녁이 되어서리....언제나 처럼 맥주사고..길거리서 꼬치 사서 먹는디...맛이 영~~이상하다...왠만한 고기는 다 먹어봤는디...첨 맛본 육질......거기다가 조그만 뼈까지 씹인다.....가격은 다른곳보다 훨씬싼 5개에 1위엔....

 

아는 중국어 다 동원해서 이게 뭔지 물어 보는디....뭐라뭐라 하는디 못알아 듣것다...

그래도 궁금해서 써 달라고 달라고 하니까...鼠란다....허걱~~~!!! 쥐다.....-_-;;

그래두 용감하게 먹었다...뭐 다른 사람들도 먹는데...죽기야 할려구..


담날 동네구경하고 있는디...누가 죽었나 보다...장례식을 하고 있다....특이한건 모두 삼배두건을 길게 두르고 있고...특별히 슬퍼하진 않는거 같다...그래도 하루종일 한다..

 

옆에서 악기연주하는거 들으면서 조용히 구경하는데...음식을 준다....먹을거 마다하는 법..??? 내 사전엔 절대 없다....(하지만 외국서는 조심해야 된다...현지인이 준 음식먹고...갑자기 기절하고 깨어보니...짐이 다 없어졌다는 애기를 왕왕 듣는다...하지만...여기는 순박한 시골!!)

 

뻥튀기 비슷한 맛인디...잘먹었다...잘먹으니...딴것두 막 준다..흐흐..난 확실히 먹을 복은 있나 보다..


마을 근교로 특랙킹을 했다...역시나 나타나는 계단식논....


여기는 자오싱마을 보다 조금 더 적은 규모...고탑도 3개 밖에 없다..


이 마을의 고루...근디..이 마을 들어가다...개가 덤벼서리...씨껍했던 기억이...-_-;;



이렇게 몇마을 더 구경하고....하루를 지내고 자오싱을 떠났다....

 

또 테러블한 버스타고 덜컹거리며서 이동...인도보다는 낫다지만....너무하다 싶었다....





버스타고 오는 도중 본 광서성의 풍경들......

그리고 도착한곳....산지앙(三江..지명이 계속 강이다...강을 끼고 계속 와서 그런가??)


거기서 구경한 정양교(程陽橋)...근디...별루 감흥이 없다..옆에 물레방아도 있고...논도 있고 강도 있고 한디....이쁘긴 한데...이제 왠만해서는 감동먹지 않는다..

78m의 다리로...못을 안쓰고 만든...청나라때 다리라는데...그래서 왜???

졸라 거만해 졌다....ㅋㅋㅋㅋ

 

아무튼 점점 계림에 가까워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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