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촉한의 수도...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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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 숙직실에서 자고 나서 부터 애기를 해야 것다.....여행기 순서가 약간 뒤집어 졌으니...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챙두(성도:城都)...사천성의 성도이자 그 유명한 삼국지의 주무대로 유비가 세운 촉한의 수도이기도 하다....


사진출처: [중국에서 살아가기] 


우선 사천요리에 대해서 애기좀 하자...

우리나라에서 주로 중국집에 적혀있는걸 보면 주로 사천요리 아님 광동요리인디....

바로 그 사천음식이다....사천음식....무지 맵다....지대가 아마 고원지대 이고 습기가 많아서 그런거 같은디...특히 이 사진 속의 허꿔는 정말 맵다....

 

샤오랑 훠꿔 부페를 먹으러 갔었는데...가격이 뷔페식으로 해서리 맥주에 음료수 맘대로 먹고 20원...한 2500원 정도에 배터지게 먹을수 있었다...

훠꿔....일종의 샤브샤브 같은건디...하여튼 육해공군 다 출동해서 각 부위...정말 상상도 할수 없는 부위까지...-심지어 돼지 입천장도 포를 떠서 넣고(이건 꼬치로 먹어두 쓰러진다) 뇌도 넣는다..-

맛은??? 물론 쓰러진다...

 

근디 주의할점...허꿔를 주문할때 반드시 안 매운 쏘스와 매운쏘스가 같이 나오게 주문할것!!!(사진에서 처럼...)

첨에 샤오가 사천음식은 매우니까 조심하라고 하면서 매운쏘스에 먹지말고 안매운 쏘스에 먹어라고 했다.....근디..내가 누군가??? 매운거 잘먹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대한 남아아닌가???

그려서 "걱정하지 마라 나 한국사람이다...."라고 큰소리 빵빵 치고 매운쏘스에 넣고 먹다가....한입먹고 못먹었다....ㅠ.ㅠ

이건 당최 인간이 소화할수 있는 정도를 벗어난다...근디 대부분 사천사람들은 그 매운쏘스로만 먹는걸 보면....매운거 잘먹는 민족이 우리나라라는 생각을 버리기로 했다..

 

나중에 숙소에서 애기한 영국놈 왈 "사천음식 몇일 먹고 화장실을 가니...항문이 따가워서 죽는줄 알았다"라고 한다...-_-;; 짜식...제대로 매운 음식 먹은 모양...

 

그리고 어느 지방에서나 볼수있는 자장면도 여기에도 있는데...한국 자장면이랑은 틀리다..색깔도 약간 황토색에 가깝고....한국 자장면이랑 젤 비슷했듯곳은 북경옆 석가장이란 도시에서 먹은 자장면 이었는디....정말 많이 비슷했다...물론 단무지는 안준다....

 

아무튼 한국사람 입맛에 젤 맞는 음식이 사천 요리일듯....


이곳은 무후사라는 곳으로 유비와 제갈량의 사당과 그외 주요인물들의 밀랍인형을 모셔놓은 곳이다..


삼국지의 주무대이다 보니....서양애들은 없고 주로 중국사람과 한국, 일본관광객만 찾는 곳이다...삼국지는 서양에서는 별루 안 유명한 모양....


근디 그날 저녁 같이 술먹던 서양넘들이 이 곳에 대해 묻길래-우리 숙소 바로 앞에 무후사가 있었다...- 동양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애기인 삼국지(The Romance of Three Kingdom...이 말 생각해 내느라 무지 고생했다.....다행히 옛날 삼국지2 오락에 제목이 생각나서리..ㅋㅋㅋ)의 주인공인 유비의 묘와 제갈량의 사당이 있는 곳이라고..그리고 삼국지는 동양에 최고 유명한 고전중 하나로 동양인들의 사상이 잘 나타나는 소설이라고 졸라 아는척을 했는디.......그때 한눔 왈 "그럼 그 소설 스토리좀 애기 해도~~!!!"

허걱~~!!! 내 짧은 영어로 삼국지를 애기해 달라고??? 그것도 그 엄청난 길이의 것을??? 결국은 그냥 넘어갔다.....도저히 자신이 없어서리..

(근디 이눔...내가 한의사라고 하니까....한의학 이론도 설명해 달라고 해서리...진땀빼게 만들었다.....-_-;;)


아무튼 입장료도 만만치 않게 비싼 곳이었다....


이게 바보 유비의 묘비....묘는 경주왕릉의 한 1/2크기 정도로 조성 되어있었다...

 

무후사 구경하고 시내 구경하면서 바지도 한벌사고 대형쇼핑매장가서 음식 공짜로 시식하고...(이거 상당히 좋은 방법이다....시원한 에어컨 밑에서 꽁짜로 무료로 시식하면서 한 두바퀴만 음식매장 돌면 배도 어느정도 차고...중국음식도 골고루 먹을 수있다...물론 약간의 쪽팔림은 있지만....뭐 난 그런거 신경 안쓰니...므하하하)

 

근디...극장에 전지현 주연에 "내 남자 친구를 소개 합니다"가 개봉했었다....볼려구 하는디 중국어 더빙판이다....하는 수 없이 포기....

근디...샤오놈이 전지현 왕팬이었다...그려서 내가 전지현이랑 같은 학교 다녔고...몇번 직접봤다고 하니까(사실이다....난 동국대고...연영과 건물이 울 건물 바로 앞에 있었다...당시 대학원건물에서 수업받는 유일한 학년이 우리였는디...그러다 보니 연애인은 자주 볼수 있었다...) 샤오 쓰러진다.....ㅋㅋㅋ



여기는 도교사원인 청양궁....이때까지 영양궁인줄 알았는디...지금 보니...사진에 청양궁이라고 적혀있군...-_-;;

무슨 도인이 양이랑 나타나서 여기 사원 지으면서 청양궁이라고 부른다나???



그런디...그 당시가 유로 2004를 하던 당시였다...

내가 있던 숙소는 서양애들한테도 유명한 숙소였는디...그려서 서양아그들도 상당히 많았다....(이눔들 전에도 애기 했다시피...큰 도시에만 겨우 여행을 할수 있다....그 만큼 중국은 서양인들이 여행하기엔 만만찮은 동네다...화장실이건 음식이건 말이건...)

멜 저녁마다 이거 보느라 난리도 아니었다....

근디 하루는 영국과 프랑스가 붙는 날이었는디...다른 여러명하고 프랑스넘 2명이랑 영국놈 한넘이랑 같이 보고 있었다....

아는 사람은 기억하것지만...그날...영국이 1:0으로 이기다가 지단이 루즈타임에 2골을 연속으로 넣어서리 프랑스가 이겼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경기중에도 내가 농담 비슷하게..."Go~~!! France~~!!"했는데도 째려 보던 넘이었는디...

이 영국넘 1:1되니 약간 돌기 시작하더니....2:1로 지니까 완전 싸이코로 돌변한다..

다행이 영국넘이 한넘 뿐이었고....또 프랑스 넘이 덩치가 커서리...무사히 넘어가긴 했는디...짜식...의자 발로차고 씩씩대고 난리다...

이눔....아무래도 그 유명한 영국 훌리건인 모양~~!!


어딘지는 기억이 안나는 곳...


성도 시내에 있는 공원의 모습...

 

성도에서는 샤오랑 서양넘들이랑 많이 어울려서 놀았는디....하루는 나이트 클럽가잖다...별루 춤을 못추는 나로서는 별루인디...우쒸...

그래도 한번 가봤다...근디...양놈도 춤 못추는 넘....많더라....ㅋㅋㅋㅋ

 

그리고 드뎌 샤오랑 이별...정말로 착한 넘인디...짜슥...

꼭 광저우로 놀러 오란다...-그 비싼 동네를 갈 생각이 그때까지는 전혀 없었다..-

또 만약 서안에 가면 자기 친구 한테 연락해 둘테니까 연락하란다.....착한눔....

헤어지면서 베트남에서 선물로 받았던 목걸이를 선물로 줬다....애인 주라고....

이눔 애인한테 얼마나 지극정성이면 애인 만나기 편할라고 직장까지 옮긴 넘이다...


샤오가 자기한테 전화하라고 선물한 전화카드....

근디...중국 전화카드 잘 사야한다...전체 중국에서 사용할수 있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의 것이 그 성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공중전화를 이용하는 거 보다...전화방을 이용해서 전화하는게 더 싸다.....


그리고 간간히 내 여행기 중간에 나오기도 하는 지도책....원래는 샤오가 가지고 다니던 거였는디...나한테 줬다...

이 책 덕분에 여행 계획도 싶게 잡을수 있었고....각 관광지 내에서도 지도 사지 않고도 잘 다닐수 있었다...

 

아무튼 아쉬운 이별~~!!!


그래도 여행은 계속된다...

찾아간 곳은 중국내에서 젤 크다는 팬더 공원....

원래 대부분은 여행사 통해서 찾아가지만...같이 놀던 이스라엘 여자애가 현지 교통수단으로 가면 정말 싸게 갈수 있다고 해서 찾아간곳..

여행사 통하면 교통비만 40원 이었는디...그 여자애 말대로 하니...왕복 4원 밖에 안들었다....역쉬...싸게 다니는 기술은 이스라엘 아그들이 최고인듯.....(이눔들 싸가지만 좀 있어도 친하겠는디.....그래도 성도에서 본 이 처자는 굉장히 착했다...)


팬더다.....

첨 봤을때는 생각보다 무섭게 생겼다고 생각했는디...하는짓은 정말 웃기다..

앉은 폼도 술취한 사람처럼 앉아서리...서로 음식 뺏아먹어 가면서리...싸워가면서리...대나무를 먹고 있다..



참...성도에서 거의 매일 하다시피 한것....맛사지..

중국여행하면서 젤 맛사지가 싼 곳이었다....1시간에 15원....약 2000원...

말 나온김에 태국,베트남, 중국 삼국 맛사지 비교나 해보자...

 

우선 태국!!

개인적으로 젤 좋아하는 맛사지인디...뭐라할까...정말 맛사지 과정이 역동적이다..

방식은 거의 레스링에 가까운디...내 전신 관절이 과연 어디까지 움직이나...그리고 어느뼈에서 무슨 소리가 나는지...모두 확인 시켜 준다...거의 아크로바틱한 자세를 타의에 의해서 취하게 된다....타인에 의한 요가라고나 할까...

한번은 거의 공중으로 내몸을 띄워서 스트레칭하기도 했다...(설명하기가 힘들다...에궁...)

 

그리고 베트남....젤 싫타!!

이 넘들은 그냥 대강 손으로 주무르다가...침대위에 달린 봉잡고 그냥 사람등에 올라타서 질근질근 밟는다....그라고 문지르기 까지....별루 기분 안 좋다..

게다가 변태영업도 젤 많고...팁 안주면 졸라 째려 본다....

 

그리고 중국...한마디로 파워는 캡이다...

거의 뼈가 으스러 지도록...-물론 이건 모두 내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이다..-누르고 두드리고..찌르고...돌리고...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혈자리를 꽉꽉 눌러준다...그리고 머리 안마를 더 신경쓰는거 같다..

태국은 발쪽에서 시작해서 위로 올라가는디...중국은 머리에서 발로 간다...

 

어느 나라건 다른 써비스(?)를 하려고 하는 곳이 많다....-그리고 왜 그런 곳은 모두 불빛이 뻘건지 모르것다..-

고로...그런 써비스를 피할려면-혹은 하려면(?)-무조건 탁 트인 홀에서 시술하는 곳에 가면 된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사항...

절대 아가씨한테 맛사지 받지 마라!!

대부분 첨 하는 사람들은 나긋 나긋한 아가씨한테 받으려는 경향이 있는디....대부분 이런 아가씨들....힘과 기술력이 부족하기 땜시 별루 신통치가 않고...팁도 과도하게 받으려는 성향이 있다....그리고 딴짓거리 해라고 자꾸 추파를 던진다..

(참~~중국은 팁 문화가 없다...그래서 좋았던 곳!!)

 

그럼 누굴 선택하느냐????

척 봐서리 소도 때려 잡을거 같은 아줌마가 언제나 최고다!!

이런 분들 선택해서리...후회한적 한번도 없다...


상당히 상태가 양호한 화장실이다...

이런곳은 대체로 5마오(70원)정도 줘야 쓸수 있다..

근디...역시 벽은 낮고...문은 없다......-_-;;


맥도날드는 중국도 있다...근디...중국식 발음은..마이땅라오(맥당로)이다....

코카콜라는 가구가락(可口可樂)!!


그리고 구경한 성도 잡기단 공연...

전통음악과 인형극...손그림자로 별의 별모양을 다 만드는 사람...코미디..경극등을 공연했는디....이 사진이 젤 신기했던 인형 변검의 모습...


변검이란 영화를 본 사람은 알것지만...

순식간에 손 동작 하나 사이 얼굴의 가면이 변하는게 변검인데.....이건 한술 더떠서리..인형이 변검을 한다...

오직 전수자만이 그 비밀을 안다고 하는디.......

 

아무튼 이렇게 술먹고 다원가서 차마시고....유로2004 구경하면서 성도구경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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