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동 2가 골목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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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골목이야기는 우리동네....후암동과 용산동2가 사이의 골목길들이다...^^;;

이 동네는 사진꾼들에게도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은 동네니 좀 생소할지 모르것지만...그래도 나름 포스가 느껴지는...오래된 동네다.

 

 

우리집에서 바로 나오면 나오는 계단길이다.

나름 이 동네도 골목의 메카가 될수 있을거 같다...지금 오늘 가는 코스를 포함해서..용산동 2가에서 해방촌...이태원...보광동...한남동...이런식으로 다니면 하루 온종일 골목을 볼수가 있다.

 

 

사진이란게 참 웃긴게...매일 보는...출퇴근때 마다 지나가는 곳임에도 이렇게 찍고 나면 생소해 진다.

 

 

 

이 동네의 이상한 점은 아주 잘사는 집과 그렇지 못한 집이 혼재되어 있다는것~~!!

울 창으로 바라보면 예전에 삼성출판사 사장집이었다는 집이 있고...조금만 더 가면 한국화장품 회장집이 있다.

그 사이사이엔 좁은 골목의 집들이 옹기종기 붙어 있고....밑으로 내려가면 고급빌라들이...

이 동네서 이제 2년 6개월 살다보니...그리고 진료실에 앉아 있다보면...대기실에서 떠드는 할머니들 소리에 이 동네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대충알수 있게 된다.

 

 

 

 

 

 

그래....좀 물러가라~~!!

중간중간 말도 안되게 잘사는 집들이 있어서 그런지 순찰차가 자주 돌아다녀서리 그리 큰 사건은 일어나지 않는듯하다.

 

 

꼭 이런 낙서하고 도망가는 넘들이 있다...ㅋㅋㅋ

누구누구가 서로 얼라리 꼴라리 한다더라...아님 남녀의 성기를 그려 놓는다던지...근데...이건 넘 성의 없는 낙서다.

 

 

 

 

자~~이제 용산동 2가 쪽으로 한번 올라가 볼까나??

여기도 108계단이다....이눔의 동네는 먼 이리 108계단이 많은지....남산 삼순이 계단도 108계단이고...여기도 그렇고...혹자는 후암초등학교 옆 계단도 108계단이라고 하니....흠...달동네다 보니 108....시름이 많은 모양이다.

 

 

 

 

 

그동안은 동네에서 사진찍을 엄두를 내지 않았다.

이제 이 동네에 갓 편입된 머리기르고 수염기른 이상한 넘이 사진기들고 이집 저집 기웃거리는게 좀 그렇기도 하거니와...업이 업이다 보니 얼굴 팔린 사람이 그러는것도 좀 이상할거 같아서리..

이제는 뭐 2년 6개월 살았으니....이 동네의 당당한 일원으로 이러고 다닌다.

 

 

사진기 들고 찍으러 다니다 보면 아는 사람도 곧잘 만나곤 한다.

그러면 꼭 듣는말..."원장님 사진찍으세요?? 여기가 풍경이 좋아요...여기서 하세요..저집 옥상이 풍경이 좋은데 문열어 드릴까요??..저기도 좋은데 가보셨어요???"

역쉬....지역주민이 되고 나면 여러므로 편리한게 많다.

 

 

 

 

 

 

이렇게 전망이 좋다보니 부자들도 살고 있나보다....허긴 여기서 별루 멀지 않은 곳에 이건희회장도 살고 있다하니...

 

 

 

 

 

 

이 동네를 제대로 찍으려면 한참을 더 다녀봐야 알거 같다...뭐 시간은 넉넉하니 서두르진 않것다.

암튼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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