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성의 샹그릴라...야딩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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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날 산장에서 일어나서 산 정상으로 움직일 준비를 했다...

근디...날씨도 춥고....먼지도 많은 방에....불편하게 잠을 자고 나니 몸이 찌뿌둥한건 어쩔수 없는일....


우리가 구경다닐 코스이다...

젤 높은 곳은 6032m....허걱...미치지 않고서야 저기 까지 갈수는 없는 노릇이고....우선은 오늘 가야할곳이....그 산 밑에 있는 켐프장이 있는 곳....해발 4700m인 곳!!


그냥 등산하기에는 무리인 곳...그래서 말을 빌리기로 했다...물론 가격이 맞으면...


근디...이 인간들이 너무 터무니 없는 가격을 부른다...

100원을 달라니....그럴수 있나? 가격을 흥정을 하려고 하는데...비키가 그냥 타잔다...

그럴수 없다고 하는데...이 개념없는people이 자기는 무조건 탈거라고 한다...

그래서 내가 '여기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조랑말 가격이 반이상 떨어질꺼다...그때 타자!!'라고 해도...막무가네다....에궁...

 

한참을 옥신각신하다가...결국 비키만 타고 나랑 샤오는 천천히 올라가리로 했다...


높은 고도라 오르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지만...무조건 천천히 움직이면서....주변경치도 여유롭게 둘러보면서 오르기 시작했다...


날씨가 처음 출발할때는 꽤 추웠는디...오르다 보니...점점 괜찮아진다....

오르면서 드는 생각....젠장....한라산도 높다고 안 올라가던 놈이 남의 나라 와서리...이게 뭐 하는 짓인지...ㅋㅋㅋ


티벳사람들이 사는 곳에는 언제나 있던...우리나라로 치면 성황당 비슷한 것으로 추정이 된다..


오히려 말을 타지 않은게 다행이다...이런 경치도 맘놓고 볼수도있고..

물론 나의 예상대로....조랑말 빌리는 값은 급속도로 떨어진다....나중에는 30원까지..

그래도 타지 않는다....왜??? 걷는게 좋으니...



오르면서 샤오란 참 많은 애기를 했다....이런 저런...

정말 괜찮은 친구다....이번 여행에서 얻은 선물중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오르는 중간에 있던 작은 마을에 있던 사당....


생각보다는 꽤 큰 규모의 마을이었다..


그곳의 라마승....외지인인 나는 별루 기온이 차갑게 느껴지지 않는데...여기사람들을 엄청 옷을 껴입고 있다....아마 추운곳에 지속적으로 살아서 그런 모양...


그리고 그 주변에 있던 진주해라는 호수에서...

불쌍한 비키...이렇게 죤 곳도 못보고...ㅋㅋㅋㅋ

그러게 여행에서는 프로의 말을 들어야지....자기나라라고 다 자기가 잘 아는게 아니다.

내가 부산사람이지만 부산에 좋은 곳을 잘 모르는거 처럼....


아무튼 계속 올라가 보자...


중간에 미리 준비한 빵으로 식사도 하고.....하면서 계속 오른다...

이제 좀 힘들어진다...에궁...말 타고 오를걸 그랬나??? -_-ㅋ


또 말타고 오르는 사람이 올라간다....전부 중국사람들...

외국인에게는 알려지지 않았지만...국립공원이다보니...그래두 사람이 없진 않다..

게다가 사천성에서 여기가 진짜 샹그릴라라고 그렇게 많이 자랑한다고 하니...


한 6시간을 오르니...드뎌 목적지가 가까와 지기 시작한다..


여기다...캠프장이 있는곳...해발 4800m이라나???허걱...이다..


여기가 캠프장...근디...시설도 형편 없고.....게다가 비싸기 까지 하다...50원.....

또 비도 지랄같이 추적추적 오기 시작한다....여기서 자다가는 정말 죽음을꺼 같다....그래서 하는수 엇이 다른 곳을 찾아 보기로 했다..


캠프장 옆에 한참 떨어진 곳에 있던....여관...-_-;;

가격은 40원....근디.....헉....안을 들어가 보고 바로 나올 수 밖에 없었다...

내 비록 더러븐 놈이긴 하지만 이건 너무하다...우선 냄새갸.....

하는 수없이 아까 그 캠프에서 자기로 하고 돌아 왔다...


근디...텐트가 넘 허접하다...곳곳에 그냥 바람이 쑹쑹들어온다...

올라 올때는 몰랐는데...오르고 나니...굉장히 추워지고 게다가 비까지.....

어쩔수 없이...육군예비역병장 신병장....텐트 수리에 돌입...

바닥과 텐트사이에 삽으로 흙을 덮고...텐트천과 천사이에 줄구해다가 열심히 동여매니...어느 정도 아늑해 진다.....근디...1시간 정도 수리하고 나니...졸라 어지러워 진다...말로만 듣던 고산병??? 미리 고산에 대비해서 약도 먹었는디....넘 무리 했나 보다..


어지럼증이 넘 심해져서 거의 기절하다시피 잠에 들었다....

높은 데라 그런지...조금만 움직여도 숨차고 어지럽다....


낼은 더 높은 곳에 올라야 되는데....벌써 걱정이....

아무튼 거기서 식사하고...(예상대로 가격이 살인적이다.....높은데다 보니....)

추위에 벌벌 떨면서....쥐와 싸워 가면서....-옆텐트에 자던 사람은 자는데 쥐가 얼굴로 지나 가더란다....우린 꺼내놓은 음식을 쥐가 다 먹어 버리고...-그렇게 야딩에서 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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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맛기행 2009.11.16 15:0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대단하십니다. 보면서 계속 감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