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정 시작~~!! 운남성 쿤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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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중국 여행기이다....

이 긴 여행기를 적으려고 하니까....에궁....우짤까 싶다...

그래두 한번 힘내서리....!!


중국 지도이다....위에 파란색으로 그어 놓은 것이...내가 돌아 다닌곳....ㅋㅋㅋ

티벳, 신장, 깐수, 내몽고, 청해...내륙으로 산동성만 빼고 다 돌아 다녔다...

원래 필꼽히면 몽고와 러시아도 갈라고 했는디....그 애기는 나중에...

 

아무튼 담번에는 실크로드로 파키스탄 넘어가든지...아님 티벳을 통해 네팔로 넘어가기 위해서리..그 코스는 빼고 다녔다...뭐 사실 내공도 안되고....언제 가보려나...

 

으짜든둥...베트남 국경을 넘어서서 도착한 곳은 허커우(河口)!!

입국수속을 하는디....딴나라 보다 조금 까다롭다....아마 작년 싸스때문인지..그런 쪽으로 조금 민감한 검색이 있었다...뭐 그래두 나야 걸릴게 없으니 무사 통과!!

 

원래대로라면 바로 기차 타고 쿤밍(崑明)으로 갈려고 했는디...기차는 그 전년도에 있은 싸스 땜시 없어지고....버스도 물어보니..낮에 밖에 없다고 해서리...-근디..나중에 보니 저녁에 침대차가 있었더라는...--;;) 하루를 허커우에서 지내기로 했다...

 

안그래도 국경지대라 긴장감이 좀 있고 쌀벌한 분위기 이니...시장가니...큰 칼도 막 팔고 있고....남자들은 웃통벗고 다 돌아 다니는디...(나중에 안거지만..대도시를 빼놓고는 대부분 더우면 다 웃통을 벗고 다닌다....심지어 여자들은 잠옷을 입고 시내를 활보한다..) 전부 문신이고.....헉!!!

여기에 쫀 대마왕...방구석에서 조용히....있었을까???ㅋㅋㅋㅋ

 

그리고 아침에 쿤밍가는 버스를 타고 운남성의 성도인 쿤밍으로....


여기가 쿤밍에 있는 자유시장이라는 곳!!

못사는 동네만 돌다가와서 그런지....중국이 굉장한 선진국처럼 느껴 졌다....

우와!! 택시다...우와!! 버스다....우와~~!! 사람 졸라 많다...뭐 이러면서 촌빨을 날렸다..ㅋㅋㅋㅋ

쿤밍은 운남성의 성도...참고로 여기 성은-우리나라의 도의 개념-우리나라 보다 작은 성이 없다....젠장..정말 크다!!

 

중국에서의 첫느낌!! 절라 크다..

여긴 뭐든지 다 큰거 같다...산도 크고 절도 크고...밥도 많이 준다..ㅋㅋㅋ

그래서 넘 좋다..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는 다 좋은디...양이 넘 적어서리...

또 워낙 땅이 크다 보니..3~4시간 정도의 이동거리는 아주 짧게 느껴진다....한 10시간 넘게 가야지...좀 가나보다 생각이 든다....

 

아무튼 차화빈관(빈관은 울나라 여관정도???)에 숙소를 정하고 관광시작!!


쿤밍시내 중심에 있던 광장!! 확실히 중국필이 확~~!! 난다...(당연하다...여기가 중국인데....--;;)


쿤밍 중심에 있던 탑....300m정도 떨어 진곳에 이것과 비슷한 탑이 있는데...두개를 기준으로 삼고 다니곤 했다...


여기도 호수가 많다...여긴 취호 공원...연꽃의 푸른 잎이 호수에 떠 있는게 아름다워 취호라고 부른단다...


여기도 취호공원....태국, 베트남, 중국...우리보다 못사는 나라들도...이렇게 도시내에 공원이 많은데....확실히 땅덩이는 크고 볼일이다....

 

그날 저녁 숙소에서 정보좀 구하려고 하는디...웬 프랑스 놈 한넘이 말을 건다...짜식!!

중국에서 뭐가 젤 힘드냐니까...말하는 거랑....먹는거랑...화장실이란다....참나...그럼 다 힘든거지..문디 자슥!!

아무튼 그넘이랑 술빨면서 애기하는디....이넘 발음이 영어를 빙자한 불어다....그리고 영어를 별루 잘 못한다....나 처럼...

그래서 우린 서로 취해서리...둘이서 하는 독백을 열심히 하면서 웃으면서 그렇게 하루를 보냈다...

 

참고로 중국 화장실...정말 테러블 하다...우선 냄새에서 압도하고...그 다음은 안...

안은....소변기는 기본적으로 없는게 당연하고...땅만 일렬로 쭉 파 놓은 경우가 많다.

그리고 대변보는 곳....헉!! 첨 보고 쓰러지는 줄 알았다...

 

우선 바닥에 길게 땅을 파고....끝이다....허걱!!!

용변은 땅을 판 방향으로 쭉 일렬로 늘어서서 보는디...그래서 왠 아저씨랑 마주보고 용무를 보거나...아님 내용물이 나오는 모습을 아주 리얼하게 볼수 있다...물론 나도 보여준다....ㅠ.ㅠ

 

좀 좋은 곳은 칸이 있기는 하지만..문이 없는 경우가 더 많다....칸 높이도 우리내 구치소 처럼 칸이 사람 허리 밖에 안와서 앉아서 일을 보면서는 밖을 볼수 있을 정도....물론 밖에서도...ㅋㅋ

(물론 북경 등 몇몇곳의 화장실은 상태가 양호한 곳이 많치만...내가 주로 외지로 다니다 보니...그래두 요새는 싸스 이후로 공공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리 많이 나아진 편이란다...)

어느 가이드북에 보니...이런걸 중국사람한테 물어보면....여러사람이랑 같이 보고 안전하고 좋지 않냐?? 뭐 이런식으로 반문한단다...음...그런가???


쿤밍 중심에 있는 성벽 위


도교 사원인 금전....


금전 위에서 바라본 쿤밍시내의 모습과 앞에 엑스포 공원....

쿤밍은 얼마전 까지 낙후된 동네 였는디...엑스포와 뭐 여러가지 일들로 갑자기 발전하고 있단다...


사진이 좀 꾸질더라도 이해 하시길...


금전에서 조금만 가면 있던...흑룡담공원안의 조각!!

 

중국에서 통쾌한 일....중국에서는 양놈들 쪽도 못쓴다...므하하하!!!

우선 중국 사람들 영어쓰는 사람 거의 없다...광동성이나 북경, 상해등의 대도시 대학생이라면 모를까....그 외는 전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니 짜식들 미치려고 한다...딴나라에서는 다 영어가 통했는디...ㅋㅋㅋ

기차역에서 만난 영국놈은 말도 안돼고...근디...갈곳은 가야하고...침대칸(硬臥)와 갈 곳 지명 적는데도....아주 그림을 그리고 있다...므하하!!(불쌍해서 내가 대신 써 줬더니..고맙다고 난리였다...ㅋㅋㅋ)

 

그리고 서양넘들...동남아시아에서도 그랬는디...여기 음식은 더 안 맞는 모양...

동남아시아에는 관광지에 대부분 서양식 음식이라도 팔지...여긴 조금만 도시를 벗어나면 힘들다....

아무튼 그래서 여기서는 양넘들이 현지인 식당에서 먹는 것을 거의 보지 못했다...

여기에 화장실 까지..ㅋㅋㅋ

 

짜식들...죽으려고 한다...치를 떤다...

쿤밍에서 본 영국놈은 일주일만에 치를 떨면서 태국으로 다시 돌아 가더라...(원래는 2달 있으려고 했다는디...)


여기는 원통사....


석림도 가고 했었는디....사진이 또 안 나왔다....(이젠 자포자기...)

우짜든둥...다니는데...문제가 있다....입장료가 넘 비싸다....

 

대부분 관광시설은 물가에 비해서 높은 편인디....특히 쿤밍에서는 운남 민속촌은 입장료가 70원이다...(8.2원이 1000원 정도....근디...국수 한그릇이 3~5원 정도임을 감안 하면 굉장히 비싼요금) 학생할인하면 35원인디...젠장....


민속촌안의 호수 앞에서...


민속촌은 중국 소수민족중 24개의 소수민족들이 각각의 마을을 복원해서 보여주는 곳으로 민속자료, 춤, 생활방식 등을 전시하고 있는곳...



운남성은 태국, 라오스, 베트남...그리고 티벳과 접해있어서 많은 수의 소수민족이 있는 곳이다...

 

아무튼 이 비싼 입장료땜시..가는 관광지 마다..들어갈까 말까를 고민을하다가...

난 결심한다.....범죄를 저지르기로....공문서 위조...ㅋㅋㅋ

 

우선 학생증을 구하러...대학가 주변을 싸돌아 다닌다...

다니다 보니..그런거 파는 가계가 한 거리에 쭉 들어서 있다...가서 당당하게 얘기한다..

(이에 필요한 회화를 숙소 술집에 아가씨한테 배워서리...)

 

 "워 야오 쉐승증!!(학생증 도!!)".."메이요(없다..씹새야!!!)

우띠....옆에 있는데 없단다...짜슥...눈치 깐거 같다...그래도 물러서지 않는 대마왕..

딴 가계 수십군데를 둘러 본 끝에 한군데서 2원에 준다...크하하 그려 이래야지....


이넘이다....숙소로 와서 인터넷으로 중국내 대학을 확인한다...그려도 먼 곳에 있는 대학으로 하는게 좋을거 같고 또 한국 사람 많은 학교가 좋을 거 같아서리...


그래서 만든 학생증!!!

이때 부터 난 천진국제문화정진언어학원생이 되었다...

글씨는 내가 워낙에 형편없어서리....술집 아가씨한테 대신 적어달라고 하고....

중국어 못하는걸 이상하게 생각할꺼 같아서리...5월 30일을 입학으로 해 놓았다...(그 당시에 몇일전인 날짜...ㅋㅋㅋ)

 

그리고 화룡점정을 위해 도장을 위조해서 찍으려고 도장집에 갔는디...짜식들...안만들어 준다..

 

중국의 대부분의 공문서 도장은 둥근 모양에 중간에 큰별이 들어가고 원주위로 그 기간명이 박혀있는디...이건 정말 안되나 보다....완강하게 거부한다....

이것만 만들어 주웠으면 도장이랑 학생증 수십개 들고 다니면서 팔려구 했는디...ㅋㅋㅋ

 

그래도 사용은 해야쥐....불안한 맘으로 도장없이 입장을 시도 해 봤다...

결론은??? 므하하 성공이다...역쉬!!! ㅋㅋㅋㅋ 나의 잔머리는...

이 학생증 땜시 중국 여행을 굉장히 저렴하게 하게 된다....입장료가 상상외로 비싼데가 많은디....그곳에서 반액정도씩 할인 받으면서....ㅋㅋ

그래서 대부분의 관광지를 모두 들어가 볼 수 있었다...

 

쿤밍에서 이렇게 몇일 보내다가 따리(大里)로 가는 기차를 끊었는디...시간이 많이 남아서 간곳이 영화관....

 

중국영화는 많이 보았기 땜시...후천(後天)이란 영화를 봤다....울나라에서 제목은 tomorrow....봤다....역쉬나 양놈이 중국말을 한다...더빙판이다...젠장..

근디...데니스 퀘이드가 주연이다...저넘...내가 6년전에 태국 갔을때 '프리컨시'봤을때도 나오더니....

그때는 태국말 하더니...지금은 중국말 한다..대단한 넘이다...

외국서 본 양키넘들 영화만 보면 저넘이 나온다...

 

근디...중국극장...정말 좋다...

커다란 소파에 팔걸이도 딥따크고...발을 앞으로 쭉 뻗어도 안닷는다...앞에는 테이블도 있고....그래도 화장실은 꾸질고 돈받는다...ㅋㅋㅋ

 

이렇게 영화보고...다음 행선지인 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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