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네 해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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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향한 곳이 무이네 해변!!

얼마전 까지 별루 알려지지 않은 곳인데....옆의 나짱과는 달리 아직 계발이 되지 않아...여유로운 곳이라고 했다...



무이네로 가는 차를 타고 가는 중간에 찍었던 사진...

사이공과 무이네 사이에 고급 리조트가 많다고 하는데...뭐 나같은 국제거지에게는 그림에 떡이다...

 

아무튼 도착한 무이네 해변!!


환상적인 해변이다..!!

더구나 사람 하나 없는...있는 사람은 고작 현지 어부들과 동네 꼬마들뿐!!

여기가 내가 있은 게스트 하우스 뒷마당이다!!

(다시 한번 애기하는데 사진 화질은 걸고 넘어지지 말자!!! 5달러짜리 인도 카메라로 iso 400필림으로 촬영하고...그걸 또 중국에서 현상해서 한참후에 스캔 한 것이니...-_-;;)

 

우선 버스에서 내려서 숙소를 찾기로 했다..

지도상으로 보니...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내가 목표한 숙소가 있다...

배낭 두개 메고 더운 날이지만 루루랄랄 간다...

오토바이기사가 어디가냐고 물어두 쌩까고 간다...


가벼운 맘으로 걸어가는디...허걱!!

분위기가 이상하다...한참을 걸어도 게스트 하우스는 커녕 가계도 없다...

이상하다 생각 해서 꺼내본 가이드북을 보고 경악 했다...

지도 축적이...0.5cm가 2km다!!!허걱!!

지금 내가 가야되는 길이 약 3Km다!!! 이칼수가!!!

 

그래도 어쩌누 걸어야지....!!

으짜든둥 도착한 숙소!!

깨끗한 외관의 숙소고 마당도 있고 그물침대도 있다...

무엇보다도 맘에 들은건...숙소에서 뒷문만 열고 나가면....


이런 해변이 있다는 거다!!

숙소값은 딴곳보다 쫌 비쌌지만...(4$였다...)

봐라!! 사람하나 없다...그저 옆에서 얘들이 모래성 짓고...한쪽에서는 공차고 노는 현지 학생들 뿐!!!

 

바다를 보니 참을 수없다...열심히 수영!!!!

 

그리고 나서 무이네 관광에 나섰다!!!

아까 당한게 있어서 오토바이기사가 다가 오길래 흥정 시작!!

반나절 튜어하면서 자기가 다 안내해 주는데 10달러를 부른다...흠음...

난 벌써 베트남에 적응한 사람....바가지 쓸수 없다...

깍고 깍아서리...50000동(3.5$)에 낙찰 봤다...(이정도는 깍아야 하는게 보통이다..)

 

다행이 영어를 조금 할줄 아는 사람이라...(아주쪼금) 어느 정도 소통이 가능했다...


기사가 있으니 이럴게 사진도 찍어 준다..ㅋㅋㅋ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마을 어귀에서 본 관경...

사진으로 보니 좀 김이 빠지는데....내 생전 이렇게 많은 배가 바다에 있는건 첨 봤다..

조그만 배들이...이렇게나 많이...

마을 규모로 봐서는 이 정도 배숫자가 안될꺼 같은디...사는 집당 2대씩 배가 있나???


기념사진 한방!!!

 

그리고 간곳이 샌드듄(sanddone)...그냥 모래언덕이란 뜻!!


모래가 사정없이 큰 언덕을 이루고 있는곳!!

밑에서 보니 넘 좋다!! 자~~가자!!!

 

흥겨운 맘으로 룰룰랄랄 올라간것도 잠시...찌는 더위에 모래위에서 걷는거...만만찮다..

에구...에구..경치는 죤디...힘들다...라고 생각하는디..

왠 아이들이 와서 판대기를 보여주면서 '투달러..투달러..'한다..

그러면서 보여주는게...그것타고 모래언덕으로 내려가기!!

 

세상에...내가 눈썰매는 타 봤어도...모래썰매는...첨이다..

타보고 싶당...!!! 그래도 깍아야쥐....2000동(0.15$)로 낙찰...신나게 탔다..

나이 33살에 미친넘처럼 모래언덕을 혼자 뛰어다니면서 좋아하는 꼴을 봤으면..ㅋㅋㅋ


여기서 신나게 놀고 간곳이...요정샘인가?? 뭔가 하는 곳...이름이 정확히 기억안난다..


완전히 미니어쳐 그랜드케년이다...

별 희안한 곳이 다 있다..


역시나 도장은 찍어주고...(신기하게...무이네 사진은 다 나왔다...그래서 사진이 많다...히히)


언덕에도 이런게 있다...


길 주변에두...

 

여기서 적당히 시간보내고 간곳은 선녀샘!!!


이렇게 물로 20분 정도 들어가야 된단다...

바닥에 황토도 부드럽고...날도 덥고...잘 �다...싶어서리...신나게 물로 걸어갔다..


20분이라고 했는디...가도 가도 끝이 없다...우쒸!!!

옛날 강원도 놀러 갔을때....버스 정류장 갈라고 할머니 한테 정류장 어디냐고 물으니..

저쪽으로 조금만 가면 있다고 했다...믿고 갔다가...허걱!! 1시간을 걸었었다..

시골이랑 농촌이랑 시간 관념이 틀린건 한국이나 베트남이나 같은 모양이다..


마침 여기로 놀러가던 베트남 여인들이 있어서 한컷 부탁했다...


정말...황토가 좋다...

한국에 이런게 있으면...내가 다 퍼다가 약으로 쓸껀디....(허걱!! 이런곳에서도 직업에 압박이...)


참 신기한 동네다..

왠만한 절경들이 다 미니어쳐로 만들어 놓은 듯한....무슨 자연경관 테마파크에 온 기분이 든다..


있는 사진 다 올려 본다..므하하!!!

왜??? 다른 곳은 사진 안나온곳이 많으니...한풀이다..


이것이 선녀샘!!!

아주 웅장한 폭포......처럼 보이지만...이것두 미니어처같은 거다...실제크기는 사람 키크기 정도....


다시 나와서 간곳!!!

참족 탑이 있는곳!!! 참족탑이 베트남에도 몇곳이 있는데....님빈과 여기에 있다고 한다..

참족(앙코르왓트 만든 사람들....)이 여기까지 쳐들어 왔다가 만들었단다..


앙코르 왓트의 허접한 한 부분 같다..

그래두 앙코르 왓트에서 사진을 못남기고 왔으니...이걸루라도 만족해야지...ㅠ.ㅠ


이것을 마지막으로 무이네 관광을 마쳤다..

 

첨에는 바가지 씌우려고 해서리 별루 좋게 안 봤는데....오토바이기사!! 좋은 곳을 성실하게 잘 안내해주고...설명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근디...이 양반!!!

오늘 자기 아들이 도시로 나가는 마지막인데...나두 와서 식사 같이 하란다..

갈라고 했는디....아들이랑 마지막으로 죤시간 가지라고 하는게 도리일것 같아...거절했다...(베트남 사람한테 가끔씩 실망도 하지만 이런 양반들 땜시...베트남에 기억은 좋은 추억이다..)


아무튼 다시 게스트 하우스로 돌아와 수영!!!

 

근디...저녁에 밥먹으려고 하는디....게스트 하우스에서 파는 밥은 영 아닐것 같은디..

젤 가까운 식당이 롯니플레닛에서 추천하는 바다 요리 집이다..

근디...바로 옆이...2Km...젠장...그 기사집에 갈껄 그랬나?(자기가 데리러 온다고 까지 했다...)

 

또 허위허위가서리...식당가서...싼값에 해산물 배터지게 먹고...사이공맥주 2병까니 기분이 째진다...

 

담날....넘 바쁜 일정으로 피곤해서리...그냥 담요하나 빌려서 해변에 가서 나무밑에서 누워서 책보고....썬탠하고...수영하고...자고 하면서 하루동안 휴식을 취했다...


무이네.....

정말 조용하고...아기자기한 볼거리가 많은...아직은 때 묻지 않은 그런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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