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공...베트남 여행이 시작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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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에서 기차를 탔다...침대차는 예약을 못해서....그래두 푹신한 의자에 에어콘까지 나오는 칸을 구할 수 있었다...

근디...빈은 하노이랑 가깝다...그래서 대부분 하노이로 갔다가...사이공 쪽으로 밑으로 내려와서 캄보디아...태국으로 돌아가는 노선을 잡느다..

근디..난 캄보디아는 이미 다녀 왔고..또 중국으로 가야 되기 땜시...

미친척 하고 사이공으로 갔다가 다시 하노이로 올라 와야된다..


자~~!!! 이 살인적인 거리를 봐라!!

내가 있는 곳은 베트남 1/3지점인 Vinh이다..하노이는 가깝지만..

사이공시(지금은 공식적인 명칭은 호치민시)까지는 허걱~~!!이다..

첨에는 뱅기를 탈까 생각도 했지만...한 푼이라도 아끼는게 몸에 배인 대마왕!!

그냥 기차를 탔다...그래서 걸린 시간이..

기차로....38시간!!! -_-;;


첨에 하루는 워낙 힘들게 국경을 지나와서 아무생각 없이 잤다...

근디...그 담날부터는 몸이 뒤틀리기 시작하는디...허걱!!! 이었다..

기차요금에 식사비도 포함이 되었는디...비위좋은 나두 먹기에는 좀...

그려서 4000동 하는 닭죽을 주로 사먹었는데...그건 정말 맛있었다...


공식적인 공산권 사람들과 어울려 이런 저런 애기하고 기차밖구경하고...나태한 역무원들이랑 농담따먹기(정말 나태하다...뭐 하는게 없다...그냥 의자에서 잔다...지네들 끼리 농담따먹기 하고...내가 있은 칸이 좀 비싸서 그런지...승격은 없었는디...역무원이 더 많았다..)하면서 새벽 싸이공에 도착했다..
무슨 탑위에서 본 호치민시(싸이공시)의 전경이다...


가이드북에 나온 여행자 거리로 가서 숙소를 정하고...구경시작!!


싸이공에서 먼저 느낀거...여기 애들 공원이나 뭐 해변이나 강가 이런곳이 울 나라 보다 많은디...이런곳만 있음 엄청나게 몰려든다.(티비가 잼없어서라는 그럴듯한 말도 있다.)

근디...이눔들 해만 약간 지기 시작하면 남녀간의 애정행각이 장난이 아니다..


뻔히 다 보이는 곳에서도 이눔들 난이도 높은 기술을 마구마구 하고 있다...특히 어떤자세는 아크로바틱하기 까지 하다....

울나라보다 더 심하다...여기가 공산 국가가 맞을까???(이런식의 애정행각들은 중국에서도 마찮가지였다..)


그리고 신기한거..여기 아그들 좋아하는 게임이 울나라 동네제기하고 비슷한 것이 있는디..제기 머리부분에 스프링이 달려있다..

이걸 차는디...이건 거의 예술이다..앞으로 차고, 옆으로도 차고...심지어 뒤로도 찬다..

이건 거의 소림축구다...

이런 나라가 왜 축구는 그렇게 못할까???

(축구도 엄청 좋아 했다...멜 유럽축구가 티뷔에서 방영되고..이때가 5월초인디...6월에 있을 유로2004땜시 벌써 광고에 복권판매에 난리도 아니었다..심지어 중요경기는 극장에서 본다...자기나라 경기도 아닌디...)


아무튼 관광!!!


지나가는 인간한테 찍어달라니..이따위로 찍어 줬다..

혹시나 해서 한방 더 찍게 했다...


이렇게...ㅋㅋㅋ

근디 이넘들 찍어주고 나면 꼭 자기도 찍어 달란다...

그럼 대강 찍어주는 척하고 가도...뭐라고 안한다....주소도 안가르쳐 준다...어떻게 보내라고..


아무튼 여긴 인민위원회청사....못들어 가는 곳!!


싸이공시에 있는 통일궁에서본 시내거리..

싸이공은 남부베트남-미국어용정부지???-의 수도 였고...여기 통일궁이 대통령 관저 였다...

근디...여기 와 보면 왜 이넘들이 북부베트남에게 졌는지 안다..

옛날에 지은 건물임에두 그 엄청나 호화 사치 물품들이란...극장에 노래방기계에 뭐 없는게 없다....나중에 북부에 있는 호치민집과는 넘 대조적이었다...


호치민시의 동물원...내부..

나름대로 깨끗하고 조용한...하루에  최소 6시간씩 걷던 나로서는...하루 일정에 이런 곳을 꼭 집어 넣는다...그리고 식사시간쯤에 이런데로 가서리...가지고 간 베트남 바케트(엄청 싸고 맛있다...프랑스 애들이 식민지경영하면서 저거들 먹을라고..커피랑 빵기술은 기가 차게 잘 가르쳤는디...이걸 베트남화 시킨게 베트남 바케트..

2000동에서 4000동이면 먹을 수 있는디..(1$=15000동) 안에 베트남 햄에 야채에 젖갈같은것도 들어 있다...베트남 인민의 노동의 근원이라나?? )을 먹으면서 이런곳에서 휴식을 취했다..


그 옆에 있던 박물관...

난 어느나라든지 가면 박물관은 꼭 한곳만 간다...왜?? 잼 없으니까..

그래두 예의상 한군데는 간다..


벤탄시장이다.

울나라 남대문 같은데....여기서 가방하나 샀는디...3일 만에 떨어 져 버렸다는..

그래두 난 시장구경하는게 잼있어서리...꼭 이런곳은 다닌다..

특히 여기에 있는 국수집들과 과일쥬스집은 맛이 예술이다..


이 옆에 클린턴이 왔었다는 '포2000'이라는 식당도 있는디....엄청비샀다...

20000동 이었던가??? 딴곳의 거의 5~6배!!


대강 싸이공서 볼거 구경하고...(근디...사진이 안나왔다...아예..쓰펄...전쟁기념관이랑..거리랑...뭐..꽤 찍었는거 같은디...나온건 딸랑 이 사진들 뿐...에궁...다시 가야 것다..) 꾸찌터널 관광과 오픈버스티켓을 구하기 위해 여행사를 전전했다..


베트남에서는 반드시 배낭여행을 하더라도 여행사끼고 하는게 좋다..

안그르면 내가 빈에서 당한거 같은 그런 일과 엄청난 바가지를 쓴다..물론 믿을 만한 여행사로다가...(가짜도 수억 많다...젤 대표적인 여행사가 신카페인데...하노이에는 전부 신카페간판을 달고있다...근디..찐짜는 하나!!!)


난 그 당시에 뜨고 있다는 TM brothers란 여행사를 이용했다..

참 오픈버스 티켓이란게 뭐냐면...

한마디로 사이공에서 하노이까지...중요 여행지를 정해놓고...티켓만 사면 아무때나 떠나고 머무르고 할 수 있는 티켓이다..

떠나기전 하루전에만 여행사에 '나 낼 어디로 갈꺼야...' 이 말만 하면 된다...

가격도 싸이공-무이네-나짱-달랏-호이안-훼-하노이 노선이 겨우 22$!!

(롯리 플래닛에 표현대로라면 걷는거 외에는 베트남에서 젤 싼 운송가격이란다...)


그리고 간 곳이 꾸찌 터널!!

미군의 후방을 교란하는 게릴라 전을 위해 파 놓은 땅굴과 지하 벙커로...

어떤것은 미군 진지 내까지 들어 가 있다고 한다..


이런 좁은 입구로 들어가면 땅굴이 있고 중간중간 방같은 곳이 있는데...

크기는 거의 쭈그려서 다녀야 하고...심한곳은 무조건 기어야 한다..

그런 길을 한 100m 가량 기어봐라!!

우선 더워 죽을거 같고...왠지 불안해지고(폐쇄공포증 있는 사람은 절대 가지마라!!)

아무튼 졸라 빡시다..


근디 베트콩은 여기서 10년을 넘게 살았단다...정말 대단하다...이러니 미국을 이기지!!


여기가 지하 회의장!!


꾸찌터널에서 생긴 에피소드!!

꾸찌터널 주변에 사격장이 있는디..여기에 오만가지 총이 다 있다...미제..소련제...권총에 람보총까지....근데 거기서 사격할려면 한발에 1달러다...

서양넘이건 일본넘이건 모두 사격한다고 난리인데...


난 가만 있었다..쓰펄!! 예비군 훈련도 가기 싫어 미치것구만...미쳤다고 여기서 비싼 돈 주고 사격하냐???


근디..그때 같이 있던 어리버리한 일본넘...나보고 왜 안쏘냔다...

그래서...나 예전에 군인있었다고 했다...그러니 짜식 놀란다...

그러면서...찐짜 전투 해봤냐? 사람 죽여 봤냐고 묻는다...

ㅋㅋㅋ 갑자기 인도쉼터 사장님 말씀이 생각나서 그래도 답했다..


"그런 애기하지 마라...쪽팔린다...다른 사람들은 모두 20명이상 죽이고 재대하는데 난 5명 밖에 못죽여 봤다...쪽팔린다...말하기 싫다!!"


짜식...무지 쫀다..므하하하!!-물론 나중에 이건 다 농담이었고...한국에서는 더이상 진짜 전투는 없다...그래서 군인들은 거의 땅만 파고 산다...라고 애기해 줬다...

그러니 짜식 더 놀란다...왜 땅만 파냐고...-_-a


아무튼 이렇게 싸이공에서 4일을 보내고 베트남 맛사지도 받고 하면서 싸이공에서의 여행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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