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브 속으로...플라야 델 카르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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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첸 잇싸에서의 일정을 끝내고 4시 30분에 버스에 오른다...다음 여정지는 드디어 카리브해를 볼 수 있는 쁠라야 델 까르멘으로~~!!

3시간 30분이 지나서야 도착할 수 있었다...저녁 8시~~!!

평소에는 언제나 새로운 도시를 도착할 때는 해가 떠 있을때 도착하지만 이번에는 해가 지는 시간에 도착하는 이유는?? 우선 치첸 잇싸에서 괜히 하루 더 머물기가 싫었고 무엇보다 바닷가의 특성상 언제나 해가 지고 나서야 더운 바닷가의 하루가 시작된다는 사실 -그리고 이 사실은 너무나 정확하게 맞았다-, 그리고 지금 갈 쁠라야 델 까르멘에는 한국인 사장님이 하시는 호스텔이 있다는 정보 때문이다.






여기가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호스텔 리오의 모습~~!!

2년전 부터 시작하셨다고 하는데 아직 국내 여행자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숙소이다...그러다 보니 외국인 여행자가 많이 찾는 곳~~!!

다른 여행자에게는 도미토리가 150이지만 한국인에게는 100페소를 받으시는 등 굉장히 친 한국인적인 숙소인데 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6인실 도미는 120)

아침 제공되고 옥상이나 부엌과 몇몇 방에서는 Wi-Fi도 가능하고...옥상에는 바와 작은 수영장-뭐 목욕탕 크기정도의 작은 크기이지만..^^-도 있는...깨끗하게 관리되는 곳이다.

문제는 너무 주변 다른 숙소에 비해 좋다 보니 가끔 극악스러운 이스라엘 넘들이 때거지로 몰려 오는 경우가 있는데...이렇게 되면 뭐...아는 사람들은 다 알거니...ㅡ,.ㅡa

주소는 Calle 8 entre 5ta. y Ave 10(해석하면 Calle 8과 Ave 10이 만나는 곳에서 5Ave로 조금 더 가면 가는 방향 오른쪽에 있다) 전화는(984)803-0145 이다.







도착한 날은 너무 늦었고 해서 그냥 쉬고 다음날 슬슬 해변으로 나가 본다.

여기 쁠라야 델 까르멘의 강점은 이렇게 여행자 편의 시설도 많지만 무엇보다도 해변이 가깝다는 것~~!!

여기 유까딴에서의 바닷가하면 거의 깐꾼을 많이 떠올리지만 깐꾼의 바닷가는 전부 럭셔리한 호텔로 둘러쌓여 있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고 숙소가 싼 지역인 센트로에서는 버스를 타고 바닷가인 호텔존으로 나가야 하지만 여기 쁠라야 델 까르멘은 이렇게 조금만 걸어 나가면 바로 카리브해를 볼 수 있다.



 




자~~그럼 잡설은 집어 치우고 그 말로만 듣던 카리브해 구경이나 해 볼까나??


 

 






여기가 카리브해...혹은 캐리비안이라고 불리는 바로 그곳이다.

뭐 나도 어제 캐리비안 베이 다녀 왔네 어쩌네 이런 헛소리하면 접근 불가 시켜 버릴거니 알아서들 하시고~~!!

암튼 그 말로만 듣던 이 동네로 오니...감개가 무량하다고나 할까??? 암튼 가슴이 벌렁 벌렁 거린다...뭔가 로맨스도 이루어 질거 같은~~!!^^;;



 

 



 






바닷가가 이쁘고 깨끗하긴 하다...근데 난 아직도 세계 최고의 바닷가는 제주도 세화 바닷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바닷가 구경을 마치고 숙소로 오니 호스텔 사장님이 나와 계셔서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 점심도 얻어 먹고 저녁도 얻어 먹고~~말도 안되는 한국 사정에 대해서도 얘기하고...암튼 그렇게 하루를 보냈다... ^^;;

참~~!! 여기 쁠라야 델 까르멘에서 두명의 동행이 더 생겼다.

한명은 멕시코 시티에서 같이 있던 본명을 밝히기 꺼려하는 자칭 Mr, Vertigo...딴건 모르겠고 요리하는 일품인 양반과 그 분 모시고 오신 하나님(하나사마)이시다....Vertigo님이 산 크리스토발로 해서 과테말라 갔다가 멕시코로 다시 들어오신다고 해서 내가 산 크리스토발에 두고왔던 카메라 배터리랑 충전기를 좀 가져다가 먼저 내려가면 콜롬비아 태양여관에 좀 놔 달라고 부탁했는데 우연찮게 여기서 멜을 쏟니 바로 답변이 깐꾼에 있다고 왔고 여기로 오라고 하니 바로 여기로 와서 합류하게 되었다....무슨 멜이 실시간 채팅도 아니고...ㅋㅋㅋㅋ

암튼 덕분에 잃어버렸던 배터리와 충전기를 다시 찾았다는~~~ㅠ.ㅠ 남미가면 전기가 없는 곳을 장시간 트랙킹 할거 같았는데 이제 배터리가 3개니 좀더 여유있을거 같다.







여기는 그 유명한 나이트 클럽인 꼬꼬 봉고~~!! 원래 깐꾼에 꼬꼬 봉고가 유명한데 여기 쁠라야 델 까르멘에도 생겼다.

입장료가 요일마다 조금씩 틀린데 30~50달러인데 이것만 내면 무제한으로 음료와 술...그리고 쇼를 즐길수 있다고 하는데....과연 내가 여길 갈까?? 안 갈까???


 




다음날 일행들이랑 찾아간 뚤룸과 쁠라야 델 까르멘 사이에 있는 아꾸말 해변~~!!

원래는 조용한 해변이라는데 이날은 일요일이라 멕시코 사람들이 많이들 나와 있다.



 




원래 이곳은 배를 타고 나가서 바다거북을 보면서 스노클링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20) 바다 상태가 최근에 태풍이 있었는지 깨끗하긴 한데 좀 뿌옇게 흐려서 그냥 우리는 여기서 수영하고 놀았다는...^^;;



 

 






또 한번 방수카메라로 바닷가에 들어간다...근데 물은 좀 뿌여서리 안은 찍어도 별 재미 없어서 생략~~!!



 

 



 



 



 


 



 






바닷가다 보니 별로 적을 말이 없다...그냥 잼있게 신나게 놀았다는 말 밖에는~~^^;;

암튼 이렇게 아꾸말 해변에서 놀이도 끝~~!!


 




자~~인증샷~~!! 동행이 생기니 -특히나 Mr. Vertigo 역시 니콘 슈터다- 이렇게 내 사진이 생긴다.

자세 죽이지 않는가??? 그냥 일반적으로 폼잡고 찍은 사진을 올릴까 하다 이 블로그 독자들은 대부분 이런 사진을 좋아 하는 거 같아 이 사진을 올린다...ㅋㅋㅋ

전에 어떤 분 여행기를 보니 세계 유명한 모든 장소에서 옆차기하는 사진을 올린 분이 계시던데....난 이 자세로 한번 밀어봐????ㅋㅋㅋ



 




헛짓꺼리만 하고 다니지는 않는 다는 인증샷~~!!

나름 아픈 사람 치료도 해주면서 다니고 있다...이 친구는 여기 호스텔 리오의 직원....브라질 친구인데...무릎 다쳤다고 해서 한방에 낫게 해주고 혹시나 해서 한번 더 치료 해 줬는데 결국 나의 호의를 배신하고 뒷통수를 때리더라는...ㅡ,.ㅡa


 




몇 일을 사진도 찍지 않고 그냥 탱자 탱자 보낸다...전 여행기에서도 얘기했듯이 바닷가의 미덕은 게으름이다.

이런 더운 날씨에 하나 더 보겠다고 빨빨거리면서 다니고 하나 더 찍겠다고 용써 봤자 내 기운만 떨어질 뿐이다...그냥 저녁마다 술먹고...늦게 일어나고...낮에는 퍼져 있다가 해 좀 떨어지려 하면 기어나가고....뭐 이러는게 최고인게 바닷가 이다.

그래도 너무 늘어져 있는건 별루라서 저녁에 바닷가에 있는 괜찮은 라틴 째즈를 연주하는 카페로 나갔다.

연주는 나름 나쁘지 않았는데....무엇보다 눈길을 끈것은 바로~~!!



 




바로 이 불쇼라는~~!! ^^;;

슬슬 불쇼를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


 

 



 






어두운 바닷가를 배경으로 이런 쇼를 하다 보니 촬영이 정말 쉽지가 않다...게다가 랜즈는 18~250mm 씨그마 렌즈이다 보니...뭐 대충 감안해서 감상하시도록~~!!



 




강렬한 느낌의 여성 댄서 등장~~!!




 






춤이 격렬하고 빠르다 보니 촬영이 쉽지가 않다...최대한 앉아쏴 자세를 유지해서 촬영을 한다.



 

 



 



 



 



 



 



 



 



 



 



 



 



 



 



 






혹시나 해서 내장 스트로보를 쳐 보지만...ㅡ,.ㅡ;;



 

 



 



 



 




이렇게 공연 끝~~!! 너무 괜찮은 공연이어서 답지 않게 팁을 두둑히 주고 숙소로 돌아 온다.



  




몇 일을 또 하는 일 없이 실컷 게으름을 피우다 간신히 카메라를 꺼내들고 다시 거리로 나간다.



 



자~~캐러비안 해변 땅값이다...참고 하도록~~!! 이거 살 사람 없나?? 관리는 내가 해줄 용의 있는데...ㅋㅋㅋ



 



 






웃짱까고 드러 누으신 헐벗고 굶주린 여인네들이 많지만 촬영은 생략한다...^^;;


 

 



 



 



 



 






 



 



 



 



 



 



 



 






암튼 이렇게 쁠라야 델 까르멘 사진은 끝~~!! 사진은 끝이지만 여기 쁠라야 델 까르멘을 기점으로 여기 저기를 둘러 보고 다녔다.

그 사진은 다음 여행기에서~~!!



 




오늘도 뽀나스 동영상~~!! 바닷가에서 본 그 불꽃춤의 일부분이다.
우째 점점 내 블로그가 동영상 위주로 변하는게 아닌가 라는 심히 우려 되는 사태도 있고...또 이 극악한 환경에서 동영상까지 올리는 건 미친 짓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분위기를 느껴 보라는 차원에서 힘들게 올리는 거니 잘 들 감상하시도록~~!!!
암튼 이렇게 쁠라야 델 까르멘 여행기 끝~~!!



0 And Comment 12
  1. Favicon of http://blog.daum.net/design11111 BlogIcon Yujin 2010.09.20 10:4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오늘처럼 블랙백그라운드가 잘어울리는 날은 첨입니다^^

  2. 신용호 2010.09.20 11:0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환상입니다.....해변도....불쑈도....정말이지 저기서 몇일 쉬고 싶네요....

  3. 이수 2010.09.20 11:1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앗 저 불쇼는 예전에 파리 에펠탑앞의 공원서 봤던 것과 비슷하다. 깜깜한 밤에 인상깊게 남았었는데...사진으로 찍어도 멋지더라구요. 보면서 피카소도 생각나고 했었는데...
    어제 오빠가 제일이라 생각하는 세화 바닷가는 못가고 우도 바닷가는 갔습니다. 흐흐흐 날이 좋아 저 카리브해의 물빛 비스무레한 느낌을 받았더랬죠. 모래사장이 더 작아서 아쉽긴 하지만.....세화는 우도를 오가는 길에 표지판에서만 봤네요.....음... 담에 제주도 가면 꼭 세화바닷가를 봐야겠네...
    짜투리 시간내 다녀온거라 해변의 미덕인 빈둥거림을 못하고 온 게 아쉽네요

  4. 철진헝아 2010.09.20 11:4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보기만 해도 시원한 해변가네. 잠시나마 눈이 즐거웠으이.
    게으름의 미덕. 참 잊은지 오래된 단어갔군.
    많이 게으르며 즐겁게 보내길...

  5. 김헌관 2010.09.20 13:1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대마왕님이 올리신 그림과 영상을 재밌게 감상하고 갑니다.
    급 달려가고 싶은 맘이 듭니다.
    카리브해 바다가 제주 바다 정도는 되는군요.
    내일 모래가 추석입니다. 만달이 되는 날이에요.
    멀리서 바라보는 달도 만달일려나?

    평면과 입체 그리고 사차원의 세계는 다르 듯이 언젠가는 남미를 가야 할 것 이고 대마왕님의 족적이 참고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6. 숙아 2010.09.20 15:0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가고싶어요...

  7. 2010.09.22 04:4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보라카이가 더 시골적이고 더 낫네여
    저긴 더도시적이다

  8. hana 2010.09.22 13:1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무이비엔하네요. 카리브해는 역시 짱,
    근데 카리브해 로맨스는 대체 어디로...ㅋㅋㅋㅋ

  9. 쪽빛 2010.09.22 19:3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지중해에 있는 아드리아 해변 역시 소박해요...
    카리브해가 화려한듯...아무튼 시원하고 아름다운 바다네요.

  10. Favicon of http://essaycjs@hanmail.net BlogIcon 화이트 2010.09.23 18:0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여태 본 남미바다중 제일 아름다운 바다에서 가슴 벌컹거리는 로맨스가 이루어지시길.....

  11. 2010.10.28 01:49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2. AMANDA 2010.12.31 13:0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곧 여행갈곳인데.. 정말아름답네요~~ 유흇 기대기대!! 유스호스텔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