싯다르타의 고향...룸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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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네팔입성이다~~!!

온갗 욕설과 소음...틈만나면 뒷통수 치려는 인도를 뒤로 하고....드뎌...네팔이다~~!!

 

 

여기가 인도측에서 바라본 국경...인도 인도 마지막 사진이다.

이제 20m만 걸어가면 정말 인도는 빠이 빠이다~~!!

근데...왜...여행할때는 그토록 욕하면서 다녔는데...왜 요즘은 인도가 생각이 나지??? ㅡ,.ㅡ;;

 

 

여기가 네팔 출입국 관리소~~!!

네팔로 가려면 여기서 비자를 끊어야 하는디....뭐 한 15분 정도면 바로 네팔 비자를 받을 수 있다.

2개월 여행비자가 싱글 $30(한번 출입국 가능한 비자), 멀티는 $80(여러번 들락날락 할수 있는 비자)...나름 비자연장도 그리 어렵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뭐 2달이상 있는 사람은 별루 없다.

 

 

출입국 관리소 내부의 모습...사진을 한장 찍고 싶어서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니 푸근하게 웃으면서 그러라고 한다.

눈물이 핑돈다....이런...푸근한 미소를 정말 얼마만에 보는건지....ㅡ,.ㅡ 이제 정말 인도를 벗어난건가???

 

출입국 관리소는....뭐 다른 나라에 비하면 너무나 간소한...특히 인도-네팔간의 주요한 육로 입국소인데도 넘 간소하다.

그래도 짜이가계 비슷한 인도측 출입국 관리소에 비하면 양반이지만....

 

근데...이거 좀 이상하다...사람이 너무 없다.

이때가 12월이라 나름 성수기인데도 비자 받는 내내 아무도 이곳을 찾지 않는다....ㅡ,.ㅡ

아무리 네팔과 인도 사람들은 비자 없이 마음대로 국경을 오고 가는게 가능하다고 하지만....이거 넘 불길한걸?????

 

 

모든 국경 주변의 환전소가 그렇듯이...이곳이 젤 환율을 안좋게 쳐주니 여기서는 최소한의 환전만 하는것이 좋다.

특히나 네팔에서는 인도의 화폐가 통용이 가능하니 굳이 환전에 목숨걸 필요 없다.

뭐 가끔은 환율상의 문제로 네팔화폐로 바꾸는게 더 좋을때가 있지만...어쩔땐 인도화폐로 계산하는게 더 이득인 경우도 있으니 그때그때 잘 확인 해 보도록~~!!

 

 

암튼....국경을 넘어서 룸비니로 갈려고 버스편을 알아 보는데....헉스...버스 파업이란다.

인도 처음 왔을때도 네팔 올려고 했는데...그때 거의 한달넘게 버스파업을 해서리...룸비니에만 보름 있다가 왔다는 여행자 보고 포기 했었는데...이번에도???

다행히 버스 파업은 오늘 하루란다...내일은 정상 운행....젠장....왜 하필 오늘...뭐 그래도 불행중 다행이지...

 

시간을 지체 하느니 그냥 아무거나 타고 갈려고 택시나 트럭을 알아보는데....아무 차도 안다닌다...버스뿐만 아니라 모든 차가 다 파업이다....헉스~~!!

그래도 혹시나 다니는 차가 있나 싶어서리 큰 도로로 나가도 다니는 차가 한대도 없다~~!!

기계를 멈춰~~열어라 역사를~~!! 이런 노래가 생각난다....암튼 놀라운 단결력이다~~~!!!

 

뭐 할수 있나 우선 네팔 국경 관문 도시인 바이라와까지 가기로 했다....교통수단은???뭐 별수 있나?? 걸어야지...ㅡ,.ㅡ;;

 

 

네팔은 광고판도 인도랑 왠지 많이 틀리다...광고 모델 부터가 조금 티벳쪽 사람과 가까운 느낌...

 

암튼 바이라와로 가기 위해 걷기 시작하는디...왠 릭샤왈라(자전거 택시기사)가 다가 오더니 이거저거 묻는다.

어디서 왔냐??어디로 가냐?? 등등....바이라와로 간다고 하니까....바이라와까지 거리가 4Km라서 그냥 가기 힘들다....그러니 내 릭샤를 타라...싸게 갈께~~!!

우쒸~~인도서 한 두번 당해 봤나?? 또 왜이러는 겨??? 싶어서리...인도에서 배운 매몰차고 강하게 쫓아내기 신공을 감행한다.

우선 쨉을 던진다는 느낌으로 인상 팍 그리면서 한마디 외친다..."Go your Way~~!!"(대충...꺼지란 애기다)

 

짜식 그래도 계속 달라 붙으면서 뭐라뭐라 귀찮게 하겠지...그럼 난 더 지랄을~~????? 잉????

릭샤왈라...머슥한 표정을 짓더니...그냥 간다...가면서 여행 잘하라고 인사까지 하면서 간다.....잉?????

이게 아니 잖아???아니....좀더 달라 붙어서 날 귀찮게 하고...뭐 이래야 하는데???잉???? 이게 먼 씨츄에이션???

 

뒤에서 따라오던 안달녀 한마디 한다....'사람 좋아보이던데 넘한거 아녀???'

옆에 어이군도 거든다...'이렇게 되고 나니 대마왕이 나쁜 넘 처럼 보이는군...쯧쯧'...ㅡ,.ㅡ;;

 

쪽팔림이 물밀듯이 밀려온다....젠장...이게 아닌데...정녕 여긴 인도란 틀린곳이란 말인가??

아니 그래도 무슨 갑자기 이렇게 사람들이 변하냐? 인도 넘어온게 몇미터 된다고??? 대충 그 나라 사람이 아무리 좋더라도 국경부근은 대충 어중이 떠중이 몰려들어서 혼잡하고 사기칠려고하고 뭐 그래야 하는거 아녀???

 

미안하고 쪽팔리고 에궁...그러다 발끈해 한마디 하는 대마왕~~!!

"우쒸~~!!! 이제 당신둘이서 가이드북 들고 둘이서 앞장서, 나는 뭐 좋아서 이제까지 앞장섰남?

나때문에 이때꺼정 편히 뒤에서들 고상하게 다녔지... 이제는 나도 뒤에서 좋은사람역할 할거야...오우~땡큐, 익스큐즈미...오오~~뷰티풀 컨츄리~~!!"

 

우쒸....표정이 내가 쪽팔려서 이러는걸 아는지 소풍네 부부 슬슬 웃는다....

아아~~쪽팔려...옆에 애기 한테도 말을 건다..."오우 뷰~티블 베이비, 하우올드아유~"

 

소풍네 부부 내 하는 꼴이 측은한지...혀 몇번 차던니 앞장서서 가버린다....ㅡ,.ㅡ;;

뼈저리게 느껴진다...여긴 인도가 아니라 네팔이란게....인도에서 하던 짓거리는 빨리 버려야 한다는걸...ㅡ,.ㅡ;;

 

 

암튼 우여곡절끝에 도착한 바이 와라....이렇게 버스는 한대도 다니지 않고 오직 사이클릭샤만 움직이고 있다....혹시나 여기오면 교통편을 구할수 있지않을까 했던 기대도 물걷너 가고....

주변 사람들한테 혹시나 룸비니로 가는 방법이 있냐고 물으니 사이클 릭샤 타고 가란다...가이드북에 보니 여기서 룸비니 까지 22Km...버스로도 90분이 걸리는 거리란다(도로사정이 그 만큼 안좋다는 애기)...헉스~~!!

아무리 길에서 하루 더 시간을 소비하는게 싫더라도 싸이클릭샤 타고 가면서 릭샤왈라 초죽음으로 만들기도 그렇고...또 비용또한 만만치 않을거 같아 그냥 바이와라에서 하루 머물기로 하고 숙소를 정했다.

 

그날 저녁...가슴떨리는 네팔에서의 첫날밤~~!!

다른 국경도시와는 틀린 너무나 평온한 바이와라에서 그냥 저녁을 보내기 아쉬워 밖으로 나가본다.

밖에 나가보니 메인 사거리에 포장마차가 즐비해서리 거기서 초우면 한그릇식 먹고 분위기를 살피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다.

어디 술먹을 만한데 없나 기웃거려 보는데....완전 울나라 선술집 분위기의 허름한...그래도 분위기 있는 주점이 있는게 아닌가...게다가 인도남부에서나 먹을 수 있던 물고기 튀김을 안주로 팔고 있다~~오~~~!!

인도에선 늦은시간 밖에서 술 먹는단 생각 자체를 안하고 살았는데...여긴 공기 자체부터가 평온하다.

 

우선 술집으로 들어가서 술과 안주를 시켜서리 먹는데...낯선 이방인을 바라보는 이 양반들의 시선역시 따뜻하기 그지없다.

인도 같으면 우선 무슨 죄지은 넘들 처럼 힐끔힐끔 처다보면서 자기네들끼리 쑥덕거리다가 낄낄거리는게 일반적인 반응이고...게다가 여자라도 있으면 온갗 추태를 다 던지는데....여기는 그냥 따뜻한 미소로 고개 한번 끄덕거리고 만다.

말을 걸어도 인도남자들은 '나 한국여자랑 자 봤다...내지는..나 한국여자 친구 있다'...뭐 이딴식의 말만 하면서 접근하는데...여긴 '이 나라가 좋냐??'뭐 이런식으로 질문의 질이 틀리다.

뭐 대답이야...오늘 와서 잘 모르겠지만...너무 분위기가 좋고 따뜻하다...아마 이 나라를 엄청 좋아할거 같다...라고 대답했다...뭐 이 말이 사실인건 얼마 안지나 알수 있었지만...^^

암튼 그날....너무나 오랜만에...너무나 평온하게 저녁 술자리를 즐길수 있었다.

 

 

다음날....느긋하게 일어나서리 아침 식사를 하고 우선 다음 여행지인 포카라를 가기위해 버스표를 먼저 예매하기로 하고 버스 정류장으로 나섰다.

찾아가서리....2일후에 포카라행 버스를 예매 하고 싶다고 하니...그냥 그날 와서 끊으면 된단다....ㅡ,.ㅡa

이거...너무 오래 인도 여행했나?? 하긴 그 다음 여행지 교통편 미리미리 반드시 예매해야하느라 시간을 엄청나게 허비하는건 인도랑 중국뿐이지 싶다.

뭐 그래도 간김에 대충 포카라까지 가는 교통편 요금이랑 시간 체크하고 룸비니로 가는 버스가 정차한다는 곳으로 이동~~!!

가는 도중 가이드북이 꾸질어서리...아는 사람은 다 알꺼다...그 유명한 '세계를 가다'씨리즈의 네팔편...'세계를 헤메다'라는 별칭으로 악명높은 가이드 북이다 보니 지도가 이상하기로 악명이 높다.

일본에서 원래 출판된 책인데...그냥 거의 그대로 한국어로 번역하다시피 한 책인지라....뭐 이책들고 다니면 일본 사람은 많이 보게 된다...왜???일본인에게 익숙한 숙소를 많이 소개 하기 땜시...ㅡ,.ㅡ

 

암튼...어쩔수 없이 물어물어 다녀야 하는디....물어본 사람...우릴 직접 데리고 정류장까지 같이 간다....뭐야 이 동네~~!!

이렇게 친절해도 되는 거여??

 

 

드뎌 버스를 타고 룸비니로~~!!

버스안에서도 좀 붐비긴 하지만...뭔가 서로를 배려하는듯한....인도에서 느끼던 괭한 눈으로 우리일행을 지나칠정도로 오래 쳐다보는 그런 눈빛도 없고...그냥 시골 버스를 탄듯한 정겨운 모습이다.

 

 

버스에서 바라본 네팔 시골의 모습....모든게 평온하기만 하다.

 

 

버스기사의 다 도착했다는 말에 부리나케 짐을 챙겨서 내린다.

여기는 버스에서 내린...룸비니 바자 스트릿

 

 

바로 룸비니 공원내로 들어가려다가 우선 출출해서 뭐좀 먹고 갈까 생각하는데....이렇게 라면을 끓여서 파는 길거리 식당이 있다.

오호~~네팔라면이라?? 궁금한건 못참는다 무조건 먹고 본다.

3그릇시켜서리 맛보기로한다....결론은??? 맛은 대만족이다.

뭐 한국에서 바로 네팔로 들어간 사람들에게는 별로 인지 몰라도 우리같이 여행을 장기간 한 사람에게는 잊었던 한국라면의 맛을 느끼게 하는 그맛이다.

근데...양이 좀 작다...ㅡ,.ㅡ;; 울나라 사람들이 폭식을 하는걸까???ㅋㅋㅋ

참고로 시골길을 걷다가 출출한데 가계가 보이거든 들어가서 라면끓여 줄수 있는지 물어봐라~~!!

대부분의 경우 집안에 간단한 취사도구가 있기 때문에 다들 끓여준다...뭐 가격은 약간의 협상을 하는 편이 좋다.

운이 좋으면 옆에 밭에서 채소를 따다가 바로 넣어주는 곳도 있으니.....^^;;

 

참...그리고 왠만하면 빨간색 라면을 먹도록~~!!

네팔라면들은 빨간색은 동물성 스프가 들어간 라면이고...녹색은 야채라면인데....빨간라면이 우리 입맛에 맞다...녹색라면은...ㅡ,.ㅡ;;

뭐 궁금하면 한번 시도해 보도록~~!!

 

 

불교성지라 그런지...무료진료소도 눈에 띈다....무료라서 그런지...아님 이 근방에 병원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줄이 엄청 길긴하다.

 

 

암튼 여기서 라면에 계란도 넣고 야채도 넣고 해서리...맛나게 한그릇머고 룸비니 불교공원 안으로 이동~~!!

목적지는 사원지구 내에 있는 대성 석가사~~!!

대성 석가사는 여행자들에게 기부금만 받고 무료로 숙식을 제공해 주는 한국사찰이다....무엇보다 중요한건...한국음식을 먹을수 있다는거~~!!

 

암튼...걸어서 대성 석가사를 갈려고 한참을 걸어도 나오지 않는다...이런 젠장맞을 '세계를 헤메다'가이드 북 같으니라고...ㅡ,.ㅡ

지도에 축적이 없으니 대체 여기서 저기까지가 얼마나 걸리는지 알수가 없다...물어보려해도 다니는 사람도 별루 없고...

가다가다 지쳐서 왠 담벼락 그늘에 쭈그려서리....한참을 이 죽일넘의 가이드북을 욕하고 있는데....알고보니 그곳이 대성 석가사였다는...ㅡ,.ㅡ;;

 

 

여기가 대성 석가사....근데 공사중이다.

수년째 공사중이란다...이젠 공사가 끝났것지 했는데...최근에도 공사중이란다....12년째란다....ㅡ,.ㅡ;;

규모로는 루비니 사원지구에서 젤 큰 사원이라는데...이것도 다 완공되야 할수 있는 말이고....암튼...들어가서 인사드리고 숙소배정받고...간단히 주의사항듣고 짐을 푼다.

참고로 여기 숙식은 무료이지만....떠날땐 반드시 시주를 하는게 좋다...이 이역만리서 땅파서 사람들 먹이는건 아니니...그리고 이렇게 공사하는걸 보면 돈들일이 많은거 같은디...당연히 적당히 시주들 하도록~~!!

식사시간은 아침 6시 점심 12시 저녁 5시...이 시간이 지나면 식사할수 없으니 주의 하도록~~!!

숙소는 남녀를 따로 묵게 하다보니....소풍네 부부...어쩔수 없이 별거에 들어 갔다...ㅋㅋㅋ

 

 

대충 짐을 풀고 사원지구 구경에 나선다....여기는 베트남 사원인 팟꿕뜨 사원의 모습~~!!

 

 

 

팟꿕뜨 사원 내부의 모습...베트남 사원이라 그런지 확실히 화려하다...특히나 지붕에 있는 화려한 조각들이...음....소풍네 부부에게 아는척 확실히 한다...왜??? 이미 베트남을 다녀 왔으니까~~!! ㅋㅋㅋㅋ

근디...좀 아는척을 하려는디...어이군이 애기한다.

"그려...그런식으로 구분도 되지만 처마의 끝을 보면 또 나라마다 다 틀려~~!! 일본절은 거의 직선이고 중국절도 그 끝만 메콰세콰이어처럼 하늘로 뻣쳐있다구... 그에비해 우리나라 처마는 조금씩 상승을 하는 모양이고....~~~~~~"

아뿔사.....이 인간....건축설계사지...ㅡ,.ㅡ;;

 

 

 여기는 독일사원인 드리궁 까귯 스투파...독일 불교단체인 타라 협회에서 만든거란다.

 

 

 

 

티벳불교의 상징같은 마니차의 모습~~!!

마니차는 내부에 경문을 인쇄한 종이를 넣은 둥근원형통으로 ,한번 돌릴때마다 그 경을 읽은것과 마찬가지로 공덕이 쌓인다고 하는 편리한 물건이다.

그러다 보니 티벳마을 주변....사람이 많이 왕래하거나 많이 모이는 곳에는 어김없이 마니차가 등장한다.

심지어 손에 들고 돌릴수 있는 마니차도 있다는...

 

 

 

사원내부에서 탱화를 그리는 모습~~!!

 

 

우리네 탱화와는 확실히 그 느낌이 틀리다.

 

 

 

 

 

 

 

이 사원은 대성 석가사 바로 앞에 있는 중국사찰인 중화사~~!!

딱 봐도 중국사찰인게 알수 있는 모습~~!!

 

 

입구에 있는 사대천왕.

 

 

암튼 대충 이렇게 첫날 여행을 마치고 숙소로....이른시간이지만 빨리 가야 한다...왜???저녁식사시간이 5시라서..ㅡ,.ㅡ;;

암튼 그날 처음 먹어본 대성 석가사에서의 식사....환상이다~~!!

식사는 뷔페식인데 총각 김치와 야채 무침, 게다가 콩장도 있다....흐미 얼마만에 먹어보는...그것도 정통 한국식인지...

게다가 후식으로 먹으라고 귤도 준비되어 있고 미숫가루와 차도있다...미숫가루는 필요하면 들고 가란다....감동의 물결이 밀려 온다.

근데 단점은 너무 일찍 식사를 하고 나서리...저녁에는 배가 고프다는....그렇다고 나가서 먹기에는 거리가 멀고...

미리 먹을것 조금 사들고 오는게 좋지 싶다.

 

 

다음날 아침....일찍일어나니...온사방이 안개다.

기분도 상쾌하고 해서리...혼자 룸비니 주변을 둘러본다....이건 안개에 쌓인 대성 석가사의 모습~~!!

 

 

 

평온함속에 고요함....게다가 이런 경치까지....

왠지 종교성지라 그런지....더더욱 신비스럽다...영적인 기운이랄까??

 

 

 

 

해가 뜨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안개가 걷혀 버린다.

 

 

또 다시 관광시작~~!!

왠만한 나라의 불교사원들이 그나라의 사원 형식으로 지어 놓으니 무슨 사원 전람회 하는 느낌이다.

 

 

오랜만에 올려보는 소풍네 부부의 모습~~!!

복장봐라~~!!ㅋㅋㅋ 인도 바라나시에서 산 옷인데....어이군의 저 노란색 바지란....ㅋㅋㅋ

어이군도 저 바지를 사기 싫어했는데 안달녀의 강압에 못이겨 구입했다...그런디...점점 저 바지를 좋아하기 시작하더라는....

허긴...저런 파격적인 복장을 할수 있는건 여행자의 특권이다....한국서 저런 옷 입었다가는...ㅋㅋㅋㅋ

 

근데 여기서 인도사원을 지날때쯤.....5명정도의 어린애들이 "핼로우 마담 기브미 원루피"를 외치면서 달라 붙는다.

생긴것도 완전 인도인데...인도사원 앞에 있는거 보면 인도 애들인듯.....

한참 네팔분위기에 젖어서 한적한 기분이 들던게 갑자기 확~~~이눔들은 왜 남의 나라까지 와서 이러는지...

좀 착하게 살아 볼까 생각한게 하루도 안되서리 또 익숙한 이말을 하게 된다...."쩔루 쩔루-인도말로...가라 가라~~!!-

 

 

왼쪽에 보이는건 미얀마 사원...오른쪽에 보이는건 태국 사원이다.

둘다....토할정도로 많이 보던 사원들이라....ㅡ,.ㅡ;;

 

 

앞에 있는 사진만 봐도 딱 알수 있는 태국사원인...로얄 타이 사원이다.

 

 

여기도 당시에는 공사중이 었는데...마당에 셀프로 여러가지 차를 마실수 있게 해 두었다.

가볍게 차한잔 마시고 시주하고 다시 대성석가사로...왜??? 점심먹으러...^^;;

 

 

낮이 되니 또 대성 석가사는 공사가 한창이다...이렇게 열심히 공사하는데 십년이 훨씬 걸렸는데도 아직 완공이 안되다니...음....

암튼 식사후 성원지역으로~~!!

 

 

여기가 부처님이 탄생하신곳에 세운 마야 데비 사원이다...앞에 연못은 푸스카리니 연못~~!!

푸스카리니 연못은 붓다를 출산하기 전 마야부인이...그리고 갓태어난 붓다가 처음 몸을 씻었다고 전해지는 연못이다.

암튼 이런 이유로 여기 룸비니가 불교 4대성지에 들어 가게 된다.

참고로 나머지 성지는 깨달음을 얻은 보드가야(현재 인도 비하르), 최초로 설법을 전파한 사르나트(현재 인도 바라나시 북부), 열반에 든 쿠시나가르(현재 인도 고락푸르 인근)....이렇게 4곳이다.

마야 데비 사원은 입구에서 입장료 50Rs, 카메라피 75Rs를 받는다.

 

 

마야데비 사원 내부...

아시다시피 부처님은 네팔 남부의 작은 부족 국가 카필라바스투의 숫도다나왕과 이웃 국가인 데바다하의 공주 마야 데비사이에서 싯다르타란 이름으로 태어나셨는데...여기 사원도 시다르타의 모친 이름을 따서 지었다.

암튼 이 사원은 원래 기원전 300년에 지어졌던 사원인데 유적을 발굴하느라 사원을 다 해체하였다가 2003년에 새로 만든것이라고 한다.

 

 

이것이 여기가 싯다르타가 탄생한곳임을 알게 해준 마커스톤~~!!

1992년 실시된 발굴 작업을 통해 기원전 3세기 아쇼카 왕이 남긴 기록과 일치하는 돌을 발견해 냄으로 붓다가 탄생한 곳임을 입증되었다고 한다.

 

 

이것이 그 유명한 아소카 석주이다.

아소카왕은 인도 마가다 국의 제3왕조인 마우리아 왕조의 제3대 왕으로 인도사상 최초의 통일국가(인도 전역은 아니고...)를 이룬 왕으로 인도 동부의 칼리가국을 정벌하면서 너무 많은 살육을 한것에 회의를 느끼고 불교에 귀의해 불교 진흥책을 편것으로 유명한 왕이다.

뭐...아소카에 대해서는 할말이 많지만...인도 국가문양이나 아소카 석주, 전국에 아소카가 건립하거나 세운 여러 종교의 사원,샤루칸이 주연한 영화 아소카 등등...이미 인도 여행기에서 언급을 햇으니 생략하기로한다.

암튼 이 석주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많은 신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피야댜시(아쇼카 왕의 다른 이름)왕은 즉위한지 20년이 지나 친히 이곳을 찾아 참배했다. 여기에서 붓다께서 태어나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위대한 분의 탄생을 경배하기 위해 석주를 세우도록 하였다. 룸비니 마을은 조세를 면제하고 생산물의 다른 지방보다 적은 비율인 1/8만 징수케 한다."

 

 

마야 데비 사원 주변의 보리수 나무들  

 

 

마야 데비 사원 주변에는 이렇게 BC 2세기 ~AD 4세기 AD 사이에 건설됐던 사원들의 기단이 남아있다.

 

 

 

 

 

사원지구 중심에 놓여져 있는 평화의 불꽃....전세계 평화를 기원하며 붙여 놓은 불꽃인데...한시도 꺼지지 않게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평화의 불꽃을 중심으로 동쪽은 남방 불교인 소승불교국가의 사원들이, 서쪽은 북방 불교인 대승 불교 국가들 사원이 들어서 있다.

 

 

 

대충 이렇게 루비니 구경을 끝냈다.

 

 

 

그날 저녁 숙식을 공짜로 받아서리 대성석가사에 기부를 하려는디 갑자기 어이군....같이 있던 여러 사람을 모으더니 기부 금액을 정하자고 한다.

아니...기부는 자기 정성껏 하는거 아녀??라고 하니 너무 적은 액수를 할 사람이 있으면 안된다고 정하자고 한다...ㅡ,.ㅡ;;

옆에 한 아저씨...자기는 아까 아침에 불공드리면서 $5냈으니 되지 않았나 하니...그건 아저씨 개인을 위해 올린거니 안된단다.

아니 이 인간 평소엔 금전적으로 되게 관대하더니 갑자기 이건 또 왜이러는겨??? 환율 땜시 여러 은행다니고 할때...물건사면서 물건값 깍을때는 뭐라뭐라 말도 많더니....묘한 곳에서 발끈한다.

아니...막말로...낸다고 해놓고 안내는 사람은 어떻게 할거냐니...다같이 모아서 내잖다....ㅡ,.ㅡ;;

뭐 설왕설래 하다가...이곳 물가에 맞추어서 먹고 자고 한 액수면 되지 않을까 싶어서리 최소 $7이상 내는걸로 하고...내는것은 각자 알아서 내기로 했다.

 

 

다음날 다른 여행자들이랑 소형버스 대절해서 같이 바이라와 까지 같이 나왔다.

여기가 바이라와 버스정류소...여기서 포카라와 카투만두로 가는 버스를 탈수 있다.

 

 

여기가 매표소~~!!

 

 

우리 일행은 이 버스를 타고 포카라로~~!!

 

 

버스 간에서 바라본 거리의 풍경~~!!

아가씨....이쁘기도 하다~~!! ^^;; 나라가 맘에 드니 뭐든 다 맘에 들어 보인다~~!!

암튼 포카라.....히말라야가 보이는 곳으로~~!! 이제 부터가 본격적인 네팔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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