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칸 암석조각 건축물의 정수...엘로라 동굴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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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동안 저녁마다 터진 폭죽으로 정신 없었던 하이데라바드를 뒤로하고 다음 여행지인 아우랑가바드로~~!!

 

아우랑가바드부터는 마하라쉬트라주인데...여기에 온 목적은 아우랑가바드 자체에도 볼것이 있지만 바로 근처에 그 유명한 아잔타, 엘로라 석굴사원이 있기 땜시~~!!!

 

새벽에 아우랑가바드역에 도착했는데...역쉬나 어두컴컴한 썰렁한 분위기~~!!

역주변에 많은 가이드북에 소개된 여행자숙소에 짐을 풀까하다가 아무래도 여기서는 버스로의 이동이 많을거 같아서 2km떨어진 공영버스스탠드 주변의 숙소에 짐을 풀었다.

 

짐을 풀고 조금 쉬다가 오늘 가기로한 엘로라 석굴사원군으로~~!!

 

 

아우랑가바드에서 주로 시내, 시외 교통을 담당하는 개조지프의 모습

시외로 나가는 버스를 이용해서 갈수도 있는데 가격도 트럭과 비슷하고 나름 쾌적하게 갈수 있다....단 배차간격이 20분정도인데....그게 싫다면 이눔을 이용하면 된다....근디.....이용하지 않는게 좋을껄??

 

이 지프.....과연 몇명이나 태우고 갈까???

우선 앞자리에 최대 5명이 탄다....못믿겠다고??? 가능하다 인도에서는....(실제로 내가 앞좌석에 앉았는데 기아 운전사는 내 옆에 있었는데 기아변속기는 내 가랭이 사이에 있었다....-_-;;)

그리고 뒷자리....거의 질식할 정도로 태우고도 중간중간에 손님을 받는다....한마디로 주변 경관을 바라보면서 느긋한 여행은 물건너간다.

그리고도 모자라서 지붕위와 뒤, 옆에 사람들이 매달린다.....헉~~!!

따라서 어쩔땐 이 작은 차에 30명이나 타는 수도 있다는....못믿겠다고....나도 솔직히 겪고서도 못믿겠다....풀리지 않는 신비 인도~~!!

 

 

아우랑가바드에서 개조지프에서 헉헉대면서 달리길 50분정도....드뎌 엘로라 석굴 사원에 도착~~!!

여기가 입구의 모습인데...멀리 엘로라 석굴사원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16번 사원인 카일라쉬 사원이 보인다.

 

근데 이 엘로라 석굴사원의 특이한 점이라고하면 세계에서 한 곳에 세 종교의 석굴이 개굴된 유일한 예라는 거다...물론 세계문화유산에 오른건 당연지사~~!!

 

 

 

엘로라 사원은 남쪽부터 차례대로 번호를 매기놓았는데....젤 남쪽인 1~12번 석굴은 불교석굴이고, 중앙의 12~29번은 힌두석굴....30~34번 까지는 자인교 석굴이다.

이 순서는 만든 시기별 순서이기도 하다.

이는 이 시기에 르네상스를 맞았던 힌두교와 점점 쇠퇴하던 불교, 그리고 공식적인 보호 아래 잠시 소생했던 자인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이렇게 3 종교가 같이 혼재되어 있는 걸로 보아 오랜 기간 동안 종교적 관용이 유지되었던것을 알수 있다...(좀 배워라 요새 종교들...)

 

우선은 북쪽으로~~!!!

 

 

 

북쪽 석굴군으로 이동하면서 한컷~~!!  

 

 

여기서부터 불교석굴군으로 가는곳에 있는 20~22번 힌두석굴들...

힌두석굴군들은 주로 AD600에서 900년 사이에 만들어진것이라 추정된다.

 

 

 

 

 

역시나 관능적인 힌두석굴의 조각들.....왜 이리 가슴을 강조하는지....^^

이걸루 학자들은 이미 이 시대에 탄드라적인 요소가 강해지기 시작했다라고 생간한단다....

(음 탄드라...어린시절 2편 동시관에서 봤던 '탄드라의 불꽃'이란 에로영화가 생각난다...^^;;)

 

 

 

아래쪽에 있는 15,16번 힌두석굴에 비해 조금은 단순한 형태의 사원들이다.

 

 

 

 

넌디 상이 있는걸 보니 여긴 시바신에게 바쳐진 사원인 모양~~!!

 

 

 

여기도 탄드라적인....므흣~~!!

 

 

 

힌디사원과 불교사원 사이에 있던 29번 사원인 두마르 레나의 모습.....규모도 크고 제법 화려한 사원이다.

22~28번에서 보여지는 단순한 사원형태에서 16번인 완벽한 형태인 카일라쉬사원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형태의 사원으로 생각되는 사원이다.

 

 

 

 

그래서 그런지 조각들도 다른 사원에 비해 화려한 느낌이.....

 

 

 

 

자~~힌두교의 대표 3신의 모습...왼쪽이 얼굴이 4개인걸로 봐서(보통 3개만 조각된다....뒤쪽에 하나 더 있다는 가정하에...) 창조의 신인 브라흐마, 젤 오른쪽은 코브라를 들고 삼지창을 들고 있는걸루 봐서 파괴의 신인 쉬바....그럼 중간은 당근 유지의 신인 비슈누것지????

 

 

 

자인교사원군과 힌두사원군 사이에 있는 폭포의 모습....저기 보이는 석굴들이 자인교사원 들이다.

 

 

폭포 반대쪽에서 찍은 사진....저기 보이는 것이 방금까지 보고온 힌두석굴군의 모습

 

 

 

이제부터 자인교의 석굴사원들을 보자

자인교사원들은 30~34번 총 5개의 석굴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AD 800~1000년 사이에 만들어진...그러니까 엘로라 사원들 중 가장 후대에 만들어진 사원들이라고 한다.

 

 

 

 

자인교 석굴들은 다른 힌두사원에서 보여지는 웅장한 크기나 활기찬 조각에는 못미치나 보는것과 같이 섬세한 조각들을 자랑하고 있다.

 

 

 

왠지 모를 포스가 느껴지는 조각상.....오늘 본 조각들 중에 가장 인상이 남았던....

 

 

한번 땡겨서 찍어 봤다...

 

자인교는 금욕주의와 고행주의에 그 기원을 두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무소유를 특히 강조하고 있다.

(자세한 얘기는 스라벨라골라편에 있으니 참고 하시길...)

 

 

무소유와 고행주의, 금욕주의를 강조한다면서 무슨 조각은 이리 화려한지...게다가 관능적이기 까지..

 

 

이것이 자인교 사원중에 가장 훌륭하다는 2층 구조의 인드라 싸바(인드라의 집회장)

  

 

 

 

벌거벗고 서있는걸 보니 확실히 자인교 사원인게 분명하다...

아마 젠교의 위대한 스승인 곰떼시와르의 상인 모양이다.

 

 

역시나 아무것도 입지않은....다시한번 얘기하지만 무소유는 가장 중요한 수행 방법중 하나이다.

 

 

 

2층 기둥의 모습...다른 곳에 비해 굉장히 화려한 모습이다.

 

 

 

 

 

 

 

 

 

 

이제 젠교 사원들은 마치고 다시 남쪽으로 내려와서 제일처음 봤던 16번 사원인 카일라쉬사원으로...

 

 

이 사원이 엘로라 석굴 사원중에 가장 뛰어나다는 사원으로 AD760년경에 라슈뜨라꾸따 왕조의 크리쉬나 1세에 의해 만들어진 사원으로 쉬바신을 모신 사원인데....쉬바신의 고향인 히말라야 산맥의 카일리쉬산을 형상화 하여 만든 사원이라고 한다.

 

  

카일리쉬사원의 모습.....깊이 86m, 너비 46m, 높이 35m인 이 사원은 놀랍게도 한덩어리의 바위산을 이용해서 만든 거란다....허걱~~!!

그리스의 파르테논신전보다 2배 넓고....높이는 1.5배 높다고 하는데....이 사원을 만들기 위해 파낸 돌만해도 20만 톤이었다고 하니.....만든 사람들....엄청 뺑이 쳤을듯....다시 한번 애기하지만 지배자가 오버떨면 밑에서는 죽어난다...-_-;;

 

 

 

 

 

 

우주의 중심을 상징하는 카일리쉬사원의 상단의 조각들...


 

 

아...또 무식하게 사진들이 올라가고 있다.....뭐 글이 안되니 양으로 승부하는 수 밖에...ㅋㅋㅋㅋ

 

 

 

카일리쉬 사원 옆의 15번 사원의 모습....아는게 없어서 말을 못적것다...그냥들 보슈~~!!

 

 

 

 

 

 

 

 

 

 

 

 

 

에구...이제부터는 불교사원이다.

불교사원들은 1~12번까지 총 12개의 사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솔직히 여기서 부터는 진이 다빠져서리....2Km넓이의 사원군들을 뽈뽈대면서 구경하다 보니...-_-;;

 

 

   

이때까지 불상들은 주로 가부좌를 틀거나 서있거나 누워 있는게 다 였는데...특이하게 앉아 있다.

 

불교사원군들은 AD600~800년 사이에 만들어 졌다고 한다.  

 

 

 

이렇게 엘로라 석굴구경도 끝이났다....에구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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